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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과 가상의 공간. 배- 신주숙 개인전

실천예술 두눈 2006. 9. 20. 10:26





Play in the Bae  독립큐레이터전

기획: 송민경 _ 작가: 신주숙

2006. 9. 10 ~ 30

오픈스패이스 배






-실상과 가상의 공간. 배-

오늘날의 이미지 세계는 실상(real space)과 가상(virtual space)의 연계현상 속에서 혼돈의 의식 없이 심화되어 가고 있다. 대중들은 영화와 같은 미디어매체에서 가상의 스토리와 이미지를 마치 실상의 세계로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미디어 아트(Meadia Art)에서 크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번 신주숙의 설치로 이루어지는 작업세계에서도 그 코드를 읽어낼 수 있다.  작가 작업의 큰 테두리는 실상세계의 대중과의 소통을 목표로하고 있으나 그 안에는 결국 가상의 세계로 이어지는 실재 인간세계 또한 내포하고 있다. 작가는 마치 인간과 흡사하게 만든 가상의 인간(작가의 어릴 적 모습인 인형)을 설치하여 대중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한다. 대중들은 인형과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실상과 가상의 세계의 합일을 이루어낸다. 그리고 신주숙의 컴퓨터 작업으로 이루어지는 벽면 사진설치 또한 실상과 가상의 접목된 세계를 인간만의 코드인 ‘추억’, 또는 ‘기억’이라는 단어로 부각 시키고 있다.쾌락적이거나 감정적이지 않는 코드로 말이다. 관객을 착각과 추억 속으로 이끌어가는 작가의 의도. 거기서 도출되는 이미지의 혼돈을 그만의 키워드로 읽어내고자 한다. _ 큐레이터 송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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