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성 개인展 - 숨겨진 동양화가의 시점을 찾아서 |
영화 ‘음란서생’을 보신 적이 있는가? ‘음란서생’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음란하지만, 마지막 장면에 움직이는 그림을 그리는고서는 그 것이 ‘동영상’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그 시대 움직이는 그림이라? 생각할지 몰라도 아마 동양화가들의 그림들 속을 자세히 쳐다보면 동영상 그 자체다.
그리고, 또 하나 재미나는 점은, 시야 안의 사물을 서양화의 고정시점과 다른 이동시점을 가지고 있으면서 즉, 동영상 같은 느낌으로 산과 나무를 화폭에 그려 나갔다는 말인데, 생활공간인 집은 그렇지 않고 고정시점으로 봤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림 속의 집을 지우고 이동시점의 형식을 빌어 기와집을 만드는 것이다 _ 조종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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