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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24일 Facebook 이야기

실천예술 두눈 2014. 12. 2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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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으로 주전자를 만드신 아버지 작품을 촬영하다
    다시금 떠오른 삶은 계란에 대한 개똥철학

    통닭 보다는 제 정신으로 닭으로 쭈우욱
    https://www.facebook.com/dununP/photos/a.287240368004994.67405.200091533386545/298600476868983/?type=1
    두눈 프로젝트- 삶의 내장, 진리, 삶은 계란, 그릇, 순수에 관한 이야기와 기부의 날을 소개합니다. http://j.mp/x6sdEx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과거 혹은 현재의 꿈을 꾸게 된 계기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어쩌면 태어났지만 부화하지 못하고 삶아지는 계란처럼, 깨어나지 못한 채 자기실현과는 무관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깨어나 꾸는 꿈을 꾸려면 줄탁동시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줄탁동시란 "병아리가 껍질을 쪼는 것을 줄이라 하고 어미닭이 쪼는 것을 탁이라 하는데 이것이 함께 이루어져야 부화가 가능하다는 비유에서 나온 고사성어" 입니다. 이는 부모님(선생님)의 욕망대로 자식(학생)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재능을 잘 살피고 가고자 하는 길로 이끌어 주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깨어나 중닭이 되었을 때 단명하는 통닭이 되느냐 온전히 자기다워지는 삶을 살 수 있느냐는 자신의 의지가 좌우합니다. (닭의 수명은 30년으로 오래 산 닭은 살이 질기어 식용으로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소비문화를 부추기는 광고 등의 미디어에 이끌려 물질에 매료된 삶을 살고 있다면 그 삶은 겉으로 좋아 보일 수 있지만, 더욱 중요한 삶의 본질적 가치를 잊게 합니다. 이는 인간이 병아리에게 모이를 제공하여 육체적 성장을 시킨 후, 정신과 내장을 빼앗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물질적 풍요로움이 행복의 가장 큰 조건이라 여긴다면, 그 목표를 이루어도 더 커진 욕망 앞에서 그전의 것은 의미가 상실됩니다. 무한할 수 밖에 없는 물질적 욕망은 오히려 삶을 공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통닭으로 운명하는 삶은, 삶의 본질적 가치의 깨달음을 더디게 하거나 그 깨달음을 실천 못 하도록 하여 획득한 소수의 기득권을 유지하는 데 이바지하는 삶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껍질을 깨고 나온 열정적이고 호기심에 찬 병아리와 같은 어릴 적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마음이야 말로 진정한 자기를 실현할 수 있는 바탕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취향을 표현하며, 세상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이를 통해 의식을 성장시켜 자신을 알아가야 합니다. 울고 있는 작은 영혼에 귀 기울일 때 자의식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온전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_ 두눈 프로젝트 — with 이윤성.  
    세월은 피부에 주름 잡고  
    연륜은 삶에서 주름 잡게 한다.  
     
    순수한 마음은 얼굴의 주름을 적게 하고 
    철학적 사고는 내면의 주름을 늘려 준다.  
     
    -지구별에 온 지 35년 두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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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ㄹ)님 오신날에-석정현 작가님의 작품을 보고

    페이스북에서 만명이상이 좋아요를 누르고 육천명이상이 공유한
    석정현작가님의 <잊지않겠습니다>에는
    노란 병아리, 노무현대통령님, 마왕 신해철님, 세월호 아이들을
    볼수있다. 나 역시도 그림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고
    석정현작가님에게 고마운 마음도 든다.
    모두가 저세상에서 나마 저리 행복해 하며 지내고 있기를 바라는 마음
    에 수많은 이들이 반응을 보였을 것이다.

    올해 억울하게 죽어가는 사람이 많다 보니 신이 있다면 이럴 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저 세상에 거는 희망을 위안 삼으며
    부조리한 현실에는 눈감고 살아가는 것은 미련한 짓이 아닐까 .........

    http://blog.naver.com/bdeuksoo/220219786504
    blog.naver.com  
    석정현_잊지않겠습니다_painter12 / cover pencil _ 2014 페이스북에서 만명이상이 좋아요를 누르고 육천명이상이 공유한 석정현작가님의 <잊지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