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손톱이 예술이 됩니다

뜨앗-.-! 앗뜨^.^?

공공미술의 현주소를 찾아서?

실천예술 두눈 2007. 5. 31. 19:04



공공미술 비평 세미나_“公論공론의 場장을 열다”

2007. 5. 11
 
종합건축사무소 이로재 B1 강의실

 

 

주최 : 문화우리     후원 : 문화관광부




사회 _  문화우리 사무국장 멀티아티스트 이중재




인사말 _ 문화우리 대표 임옥상




한국 공공미술의 현주소 "개념과 현상의 엇박자" 
홍경한 _  월간<퍼블릭아트> 편집장/미술비평가  





2006 열 개의 이웃
구정화 _  경기문화재단 예술지원팀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통해서 본 공공예술의 방향과 전망
김인선 _ 대림미술관 학예실장




"ART IN CITY 2006"을 뒤돌아보며
윤제 _ 공공미술추진위원회 사무국 차장




종합토론




윤태건 _ The Ton director



김종길 _ 미술평론가



백종옥 | 미술생태연구소 소장



 

 

 

ps : 큰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지 내용면에서는 먼가 부족한 세미나였다. 대부분의 발제자들은 주어진 시간을 넘기기 일쑤였다.


수천, 수억의 자금이 투입된 공공미술 프로젝트보다 차라리 의식주를 충족시켜 주거나 혹은 조경 사업으로 환경을 계선하는 것이 더 나은 것일까?


진정한 예술은 외부의 조건에 적당히 타협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희생이 따르더라도 자발적 표현 욕구에 의해서 시작되어야 한다. 아직 명확하게 정의 되지 않은 공공미술 또한 마찬가지여야 할 것이다. 왜냐면 그 결과물을 분석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최근 공공미술에 대한 공적 자금의 지원이 많아 졌다. 

왜 공공미술에 관심을 가지는가?

왜 공공미술을 하려고 하는가?


다음에 또 이런 자리가 마련된다면 사업이 추진된 장소에 생활하시는 분도 섭외 되어 좀 더 현실적인 내용과 솔직한 체험담이 오고 같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공공미술의 한 측면이 마치 마음의 평온을 주신 하나님을 믿으라며 거리에서 전도를 하고 있는 신자의 모습은 아닐까?

혹은 자본의 힘으로 생활 전반에서 우리의 눈과 귀를 자극하고 있는 광고와 같지 않을까?

작가의 개인적 경험을 통해 창작된 작품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 주기 어려운 것과 같이 공공미술 또한  대중들에게 어필하기는 불가능 한 것임을 현시대미술발전모임(이하 현미발모) 열정인들과 실천했던 생활 속 전시를 통해 경험하였다.

장소 특정 형 전시라는 것을 감안할 때 그 곳에서 생활 하시는 분들을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고려하여 그 들의 삶을 녹여낸 작업을 해야 했지만 예술가들의 일방적 시각으로 만들어진 작업들이 대부분 이였다. 이것은 현미발모의 프로젝트뿐만이 아니라 여타 공공미술 프로젝트 또한 이런 반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새로운 형태로 추진되고 있는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사회적으로 비판 받았고 받고 있는 환경조형물(미술 장식품)과 같이 치부 되지 않기 위해 공공미술에 대한 안일한 생각을 경계하며 추진 및 참여해야 할 것이다.


자본의 논리에 자지우지 되는 현 사회에서 공공미술의 가치 혹은 역할은 무엇일까?

물질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그 무엇이 있지 않은가! 


고립에서 소통으로 그리고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