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손톱이 예술이 됩니다

Facebook

2014년 12월18일 Facebook 이야기

실천예술 두눈 2014. 12. 18. 23:59
  • profile
    아버지와의 관계가 조금 개선되어 작품을 도와 달라는 아버지의 부탁에 오늘 본가로 내려갑니다. 틀린 것을 틀렸다 말해야 하는 고지식함 때문에 또 불화가 생길지 모르지만 제 말에 수긍하신 아버지이기에 도와 드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3월 초에 초대전을 앞두고 계셔서 한달에 10일간 총 한달을 도와 드리겠다고 했지요.

    이 사진은 아버지 드릴 바지입니다.
    이사 온 신림동에서 처음 맞는 겨울인데 지상이라 더욱 춥네요. 7년 간 살았던 서교동 반지하가 겨울에 지내기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넘 추워서 산 솜 바지인데 하나를 더 샀습니다. 아버지도 작업 할때 입으면 좋을 것 같아 드리려고요.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옷 선물을 해보겠네요.
  • profile
    → 두눈 예술에도 틀린게 있나요? ^^
  • profile
    → 두눈 아 저 불화는 예술에 한정된건 아니고요^^ 예술을 포함하여 다양한 가치가 공존되어야지만 거짓된 것은 공존하면 안되겠지요. 작가가 아닌 가짜가 거짓된 예술을 한다면 과감히 틀렸다고 하겠습니다.
  • profile
    → 두눈 두눈님 잘 하셨어요 _^^ 추운 날씨 마음도 훈훈하게 부모님이랑 잘 지내셔요
  • profile
    → 두눈 잘 했네.... 잘 했어...
  • profile
    → 두눈 네~ ㅎ~ 그런 외적인 것들이 있군요 죄송~ ^^
  • profile
    → 두눈 다녀오세요 작가님
  • profile
    → 두눈 감동 받을 아버지.
  • profile
    → 두눈 소통의 시작인가?^^
  • profile
    → 두눈 아버지도 생각의 다양성을 자식에게라도 좀 얻어야 하시겠네..
    참..세상이 쫍아.. 어제 근 30년만에 학교 한해위 11회 전교 회장 선배를 만났다네..그것도 서울 삼성병원 로비에서..ㅎㅎ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젠간 꼭..만나지는건가봐...ㅎㅎ
    그래서 또 인연을 이어가는거지...^^
    부자관계도 형제관계도 타인과의 관계도 그런건가봐...
    아버지도 가지고 계시던 아집을 잠시 내려 놓으시고.. 자식의 생각과 의향을 수용하는 평온을 가지시길 바라네.^^
  • profile
    → 두눈 @ Sunhee Jung 네네 효도하는 마음가짐으로 잘해보겠습니다^^
    @ 이규상 참
    오래간만에 제 글에 반응을 보여주셨네요 ㄱㅅ
    @ yangno yi 네. 아버진 내려오길 바라시고 전 아직 때가 아니라고 버티고 있지요
  • profile
    → 두눈 @ 나민규 네 남부터미널 왔는데 곧 출발합니당^^
    @ Young-mi Kim 네 표현은 하시지 않을지몰라도요^^
    @ BongOne Jung ㅎㅎ 진정한 소통은 아버지도 손톱을 모으실
    때 가능할것 같아요
    @ BaeHo Jung 네네 그러셨군요 몸은 많이 좋아지셨나요? 저라도 바른말을 해야한다는 생각에서^^
  • profile
    → 두눈 멋진모습
    박수를보냅니다
    더멋진작품기대합니다
  • profile
    → 두눈 틀린것을 틀렸다고말해야하는? ㅎ.ㅎ
  • profile
    → 두눈 @ 김반석 네 고맙습니다
    @ 길유 어찌 저찌해도^^
  • profile
    → 두눈 아름다우신 마음
  • profile
    → 두눈 @ 이상한 ^__^ 잘 지내고 있지? 행복해야해
  • profile
    → 두눈 두눈. 네....... 형님두 잘 지내시는거같아 기쁩니다~~~ 다음에 꼭 두눈형님 작품 보러 가고 싶네요
  • profile
    → 두눈 ㅎㅎ 그래 손톱 잘 모으고 있길^__^
  • profile
    김해 본가에의 첫 작업은 서울에서 사 온 문풍지 붙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