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손톱이 예술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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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25일 Facebook 이야기

실천예술 두눈 2013. 3. 2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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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권을 잡기 위한 권력자의 불법 행위에 국민이 분노하지 않는다면,
    정치인은 공영을 위해 국민과 한마음이 되려고 애쓸 필요 없다.
    대신, 진실을 조작할 수 있는 특정인의 마음만 사면 된다.

    -지구별에 온 지 36년 두눈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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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하련다 촬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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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훈 페어래 강백호 정기자 노라

    오늘 현장에서 손톱 기부해준 78 말띠 친구들 때문에 술상이 예술상이 되었어요. 미리 잘라서 기부해준 나나 , 누나에게도 감사

    2011년 9월24일~25일 종로구 낙원동 어느 맥주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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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어야 사는구나> http://21cagg.org/gnuboard4/bbs/board.php?bo_table=contents&wr_id=78
    <Can survive when die -Two Eyes Project> http://21cagg.org/gnuboard4/bbs/board.php?bo_table=English&wr_id=37
    <死んでこそ生きるんだな - ドゥヌンプロジェクト> http://21cagg.org/gnuboard4/bbs/board.php?bo_table=jp&wr_id=10
    <你活到死 - 两眼计划> http://21cagg.org/gnuboard4/bbs/board.php?bo_table=ch&wr_id=11
    <Erst wenn man stirbt, lebt man - Das Projekt von Zwei Augen > http://21cagg.org/gnuboard4/bbs/board.php?bo_table=Deutsch&wr_id=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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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부산물이 낀 손톱을 모아 기부해준 조각가 덕분으로 <상징적 가치로서의 전환> 작업을 다시 시작했다. 오래간만에 핀셋을 잡고 한 조각 한 조각, 삶의 흔적을 해골 모형에 붙이다가 커피 한잔을 하며 잠시 휴식했다. 해골과 커피를 보니 문득, 해골에 담긴 썩은 물을 먹고 유학을 가지 않고도 큰 깨우침을 얻었던 원효대사가 생각났다.
    이 작품이 완성되어 많은 사람이 삶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끔, 두 눈으로 썩은 물을 맛본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작품을 만들도록 자극을 준 데미안 허스트와 그의 작업인 해골에 다이아몬드를 붙인 작품을 구매한 사람에게도 보여주고 싶다. 완성하려면 때 낀 손톱이 더 필요한데 아직도 부족하다. <상징적 가치로서의 전환>이 완성되면 나 역시 또 다른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원효대사는 평생을 불교의 대중화에 힘썼다고 한다. 두눈은 솔직한 손톱을 매개로, 진솔한 것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는 세상을 함께 상상하고 실현하고자 한다. 손톱은 피부색과 무관하게 비슷한 색을 띠므로 인류는 하나임을 가시적으로 보여준다. 예술은 언어, 국가, 인종 그리고 현재의 삶을 초월하게 하며 공유할수록 깊어지고 배가되어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두눈 프로젝트 - 손톱을 체상하다!
    (체상 : 본질인 체와 그 본질이 밖으로 나타난 현상인 상을 아울러 이르는 말. 체는 하나이고 절대이며 무한이지만, 상은 하나가 아니고 상대이며 유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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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상상대학+부러진 삽>연계 전시 기획전

    기간 : 2011. 11. 12토 - 11. 24목
    장소 : 쿤스트독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22-9)
    휴관 : 월요일 / 관람시간 : 11시 ~ 18시(24일은 낮12시까지)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강연주제: 소셜네트워킹과 현대미술
    일시: 2011. 11. 19 4:00 pm
    강사: 윤진섭 (미술 평론가/ 호남대 교수)

    토요일 2시30분 일요일 4시에 경북궁역 3번출구로 오시면 제가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주소 참고 해주세요
    http://cafe.daum.net/beyun/2Xl/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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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IN예능>몇 달전 출연했던 예능프로 포커페이스 시즌 2 사진입니다.
    뜻 밖에 고등학교 동창 두명을 만나게되고...

    예술가도 예능에 나와야 한다는 주장을 했던 저의 말에 제가 딱 걸려버린.
    어색하게 웃고 있는 나의 모습이 말 그대로 어색하게 다가오네요.
    방청객 또한 기계적으로 웃는 것 같은 느낌.
    스트디오에 가서 촬영한 건 처음이었는데 색다른 경험을 했었지요.

    11일은 충무로에서 촬영을 하는데... 좀더 자연스러울 수 있기를
    추한 것이라도 진솔한 것이라면 아름답게 느껴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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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무로 와글와글 촬영에 데리고 갈 작품 포장 중. 출연진들 삶의 흔적도 기부 받을 수 있기를^^ 네일아트 받으시는 분은 기부하기 힘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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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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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 크리스마스-두눈이 출연한 충무로 와글와글 및 <Kunstdoc-Artist Cluster 2011> 소식 전합니다.
    MBN 충무로 와글와글-16회 ★★직업
    방영 일시 2011. 12. 26 오후 8:30 재방송 27일 오전 1:30, 9:00
    KUNSTDOC - ARTIST CLUSTER 2011 展
    2011.12.27 - 2012. 1.4 쿤스트독 갤러리 휴관 31일 1월1일

    먼저 Merry Christmas^^ 크리스마스 이브가 더욱 젊은 이들에게 들뜬 날이 된 계기를 아시는지요? 과거 통금 시간이 있었던 시대에 이날은 통금시간과 상관 없이 자유롭게 거리를 다닐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두눈은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신은 예수님의 몸으로 이 땅에 왔고, 예수님은 사람이었으니, 예수님이 탄생한 날이라도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마음으로 무엇이든 행해 보면 어떨까요? 그렇게 된다면 분명 기적이 일어나겠죠^^ 그리고 예술에서 'ㄹ' 하나를 빼면 예수이 듯이 예수님은 현실을 초월한 예술가 라고도 생각합니다. http://blog.daum.net/dununorg/15848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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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눈이 출연한 충무로 와글와글 및 <Kunstdoc-Artist Cluster 2011> 소식 전합니다 http://blog.daum.net/dununorg/15848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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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무로 와글와글 http://cafe.daum.net/beyun/2Xg/653
    후기에 달린 댓글입니다. 하나는 싸이월드 클럽 < klimt-악마적 퇴폐와 고질적 순수> 에서 또 하나는 다음카페의 <민생경재연대> 에서 달아준 댓글입니다. 보여지는 것은 싫어하시는 분이 있지만 그래도 정신적인 것은 응원해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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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을 하면서 인문학 강의를 종종 듣는데 요즘은 손홍규<소설가들은 다 해본 문장연습>을 듣습니다.
    기부받은 손톱으로 두눈체 작업을 하다 보니 글을 잘 쓰고 싶어 듣는 강의와 손톱 조각을 조합하여 조형적으로 글자를 잘 만들려고 애쓰는 것이 무언가 통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신과 물질이 조화되는 것 같기도 하고.
    조화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분, 혹은 외로운 분에게 오로지 인간의 편인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아트앤스터디 http://www.artnstudy.com 를 추천합니다. 재작년에 두눈 프로젝트에 협찬도 해주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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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눈 프로젝트 - 삼.삼 기부의 날에 앞서 삶을 주름 잡는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나눕니다.
    2012년 2월 12일 1시부터
    홍대 민들레 영토
    최대 참석 가능 인원 40명
    자세한 사항은 이벤트로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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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r Finger nails Become Art
    http://dunu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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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눈 프로젝트- 삶의 내장, 진리, 삶은 계란, 그릇, 순수에 관한 이야기와 기부의 날을 소개합니다. http://cafe.daum.net/beyun/2Xg/655

    3 삶은 계란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과거 혹은 현재의 꿈을 꾸게 된 계기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어쩌면 태어났지만 부화하지 못하고 삶아지는 계란처럼, 깨어나지 못한 채 자기실현과는 무관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깨어나 꾸는 꿈을 꾸려면 줄탁동시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줄탁동시란 "병아리가 껍질을 쪼는 것을 줄이라 하고 어미닭이 쪼는 것을 탁이라 하는데 이것이 함께 이루어져야 부화가 가능하다는 비유에서 나온 고사성어" 입니다. 이는 부모님(선생님)의 욕망대로 자식(학생)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재능을 잘 살피고 가고자 하는 길로 이끌어 주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깨어나 중닭이 되었을 때 단명하는 통닭이 되느냐 온전히 자기다워지는 삶을 살 수 있느냐는 자신의 의지가 좌우합니다. (닭의 수명은 30년으로 오래 산 닭은 살이 질기어 식용으로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소비문화를 부추기는 광고 등의 미디어에 이끌려 물질에 매료된 삶을 살고 있다면 그 삶은 겉으로 좋아 보일 수 있지만, 더욱 중요한 삶의 본질적 가치를 잊게 합니다. 이는 인간이 병아리에게 모이를 제공하여 육체적 성장을 시킨 후, 정신과 내장을 빼앗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물질적 풍요로움이 행복의 가장 큰 조건이라 여긴다면, 그 목표를 이루어도 더 커진 욕망 앞에서 그전의 것은 의미가 상실됩니다. 무한할 수 밖에 없는 물질적 욕망은 오히려 삶을 공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통닭으로 운명하는 삶은, 삶의 본질적 가치의 깨달음을 더디게 하거나 그 깨달음을 실천 못 하도록 하여 획득한 소수의 기득권을 유지하는 데 이바지하는 삶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껍질을 깨고 나온 열정적이고 호기심에 찬 병아리와 같은 어릴 적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마음이야 말로 진정한 자기를 실현할 수 있는 바탕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취향을 표현하며, 세상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이를 통해 의식을 성장시켜 자신을 알아가야 합니다. 울고 있는 작은 영혼에 귀 기울일 때 자의식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온전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_ 두눈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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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기사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20518/463506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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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톱작품 활동으로 "생생 정보통"에 출연했는데 (후기 http://j.mp/IJuujE )방금 상품권이 우편으로 도착했습니다. 예전에도 공영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어 출연료가 없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대신 상품권을 주기도 하나 봅니다.
    조만간 김해에 또 내려가는데 아버지께 드려야겠습니다. 아버지가 이 방송을 보시고 어머니에게 한 말이 돈을 벌면서 유명해 져야지 하셨다고 하는데... 어쩌든 저의 열정이 상품권으로 환산되었네요.
    아버지는 저를 걱정하는 마음에 손톱작업을 그만하라 하셨는데 제가 포기할 것 같지 않으니 이제는 돈벌이하면서 작업을 하라 하시지요. 아버지 지인 분들에게도 손톱을 기부받기 위해서 손톱 얘기를 하곤 했는데 아버지는 흉본다면서 절 때 아버지 아는 분들에겐 손톱 얘기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너 어릴 적에 일을 시키지 말았어야 했는데 한스럽다는 말도 하시고
    그래도 아버지 때문에 손톱에 빠져들 수 있었고 그나마 이렇게 하고 푼 예술활동을 할 수 있게 여건을 만들어 주신 아버지가 요즘은 고맙게 느껴집니다. 언젠가는 아버지의 때 낀 손톱을 기부받는 날을 고대하며 계속해서 여러분의 삶의 흔적(손톱)과 함께 쭉 작업활동 해나가겠습니다^^ 잘라 주시는 만큼 붙이도록 할게요.
    66 기부의 날이 다가오네요. 손톱 기부 뿐만 아니라 가능하시다면 각자의 삶 속에서 능력껏 이웃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나누어 보면 어떨까 합니다.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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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삼 육육 구구데이는 기부의 날을 소개합니다. 저는 66 기부의 날 맞이 용접공이 되었지요. http://j.mp/JUkNjX 가시어 내용을 보시고 맘이 동하신다면 손가락 모양을 눌러 주세요. 그러면 더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습니다.

    나눌 수록 배가되고 깊어지는 예술은 삶을 피보다 더 진하게 합니다. _ 아트 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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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 아트 플리마켓“ 6월17일, 두눈도 참여 합니다.
    두눈 프로젝트가 꿈꾸는 세상을 현실공간에서도 함께 하고자 하는 소장자를 찾습니다.
    소장이란 단어는 “자기 것으로 간직하다“는 것과 ”맡아 보는 일“ 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두눈 프로젝트는 손톱을 매개로 진솔한 것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는 세상을 함께 상상하고 실현하고자 합니다.
    가상공간을 통해 공유 했던 작업을 최대 100개로 에디션을 정해 소장자에게 판매하며 손톱 기부도 받습니다. 손톱을 기부해주신 분에게는 두눈 프로젝트 기념우표 <마음>을 dream니다.

    나눌수록 배가되고 깊어지는 예술은 삶을 피보다 더 진하게 합니다.
    -지구별에 온지 34년 두눈 생각-

    장소: 종로구 소격동 127번지 B1. Space Radio M 시간 PM 12:00~7:00
    (안국역 1번 출구 아트선재 방면. 9분 거리 지도 http://me2.do/xkBJ2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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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뉴스데스크 - 작품에 쓰이는 이색소재‥'생필품 활용' 예술작품> http://j.mp/MgrxJ0 올해 들어서 네 군데 방송국에서 촬영 요청이 왔지만 방송후기쓴걸 보여드리며 섭외에 바로 응하지 않았습니다.
    뉴스는 처음 섭외가 와서 독특한 재료로만 부각되면 안 된다고 말하며 응했습니다. 촬영이 끝나고 실천예술가 두눈이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는데 방송을 보니 본명과 조형작가로 보도되었네요.
    저는 입체작업뿐만 아니라, 영상, 사진, 시, 온라인에서도 예술활동을 하기에 조형작가로 한정되진 않습니다.
    방송작가님이 죄송하다며 정정보도는 안 되고 다음에는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해주시겠다고 하셨지요. 커피, 손톱, 펜, 실로 작업하시는 작가분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20초 나옵니다^^ 첫 작품은 사람의 얼굴을 표현한것 보다는 저의 작가명 두눈에 대해 말하고자 만든 작품입니다.

    눈은 항상 아름다운 것 예쁜 것만을 보려 한다.
    극과 극이 통한다는 것을 깨닫고 나니, 왜 눈이 두 개인지도 알 것 같다.

    -지구별에 온지 31년 두 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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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길이 사무치게
    흔들리면 소신을 키워 중심 잡으면 되고
    어둡다면 마음길 닦아 빛나게 하면 되고
    외롭다면 그림자 동무 삼아 걸으면 된다

    가는 길을 사무치게
    사랑한다면 함께 걷는 이가 있지 않을까?

    -지구별에 온 지 35년 두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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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경험 세 가지와 I.U.I 전시 소식

    2012년 7월에 두눈은 세 가지 첫 경험을 했습니다. 저와 연이 닿는 분들과 공유하고자 이렇게 장문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8월4일 부터 12일까지 스페이스 라디오 엠에서 국제상상대학 단체전 전시소식과 저 또한 시각예술 전시를 한번도 가보지 못한 분들에게 첫 경험을 시켜 드리고 싶어 이벤트를 열고자 합니다. 끝까지 읽어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전체보기-> http://blog.daum.net/dununorg/15848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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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간 농사지은 선수의 결실을 손톱보다 못한 심판들이 빼앗아 간다. 지켜보는 사람들의 눈이 무섭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러고 보니 분노는 사람이 사람에게만 하는 것이었구나. 진솔한 것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는 세상이 된다면, 사람에게 상처받는 일은 없을 텐데. . _ 2012.7. 31 런던 올림픽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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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눈체 주름(에디션 1/100)이 디지털 프린트 되어 8월 4일 국제상상대학 정기전에 첫 선을 보입니다. 예술을 통해 내면에 주름잡으로 스페이스 라디오 엠 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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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의 땅에 나 무를 심다.

    내 안의 나는 타인에 의해 드러난다. 그러나 명징 하게 할 수 있는 건 자기 자신이다.

    두눈의 단체전 소식 및 시각예술전시 첫 경험 이벤트 안내
    http://j.mp/QBIR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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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랑새님 댁으로 장가 보내야 하는 <눈> 입니다.
    스페이스 라디오 엠에서 <눈>을 찾아 작업실로 돌아오는 길에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차가 지나가니 눈이 날아 갈 정도로
    가벼운 작업임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네요. (조마 조마 찰칵)
    하지만 가치를 알아보는 분의 댁으로 가는 것이니 대우를 잘 받을거라 믿습니다.
    "<눈>아 또 다른 의미를 생성하며 잘 살아야 해, 전시가 있을 때 다시 보자"

    눈은 항상 아름다운 것 예쁜 것만을 보려 한다.
    극과 극이 통한다는 것을 깨닫고 나니, 왜 눈이 두 개인지도 알 것 같다.

    -지구별에 온지 31년 두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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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색깔은 무엇입니까?
    자신의 색을 찾아 그 색을 띠며 살아가고 계시는지요?
    각자의 색깔대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두눈 프로젝트는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색깔이 칠해진 손톱을 기부받습니다.
    매니큐어를 칠하고 다니지 않는 분은 저처럼 손톱을 자를 때 칠한 후 자르시면 됩니다.

    자신의 색을 숨기며 살아가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아이들에게도 살기 좋은 세상이겠지요.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지 않는 실천에 함께 해 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모아둔 손톱을 기부의 날인 삼삼 육육 구구 데이에 보내주시면 됩니다.
    참고 - 66 기부의 날 맞이 용접공이 되다. 그리고 미워 말아요 http://21cagg.org/gnuboard4/bbs/board.php?bo_table=Donation&wr_id=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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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눈 _ 나 무 _ 손톱, 아크릴, 흙, 지폐 _ 8.5 X 5.8 X 19.7(cm) _ 2012 절단된 가로수의 나이테 중심에 설치

    이번 99기부의 날은 사람에게 저의 재능을 나누기보다 나무에게 무언가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자연스럽게 살아온 나무가 사람을 위해 도심으로 이사 왔지만 얼마 되지 않아 절단되어 미안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완성한 <나 무> 또한 절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소재로 만든 것이라 이 작품이 나무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눈 프로젝트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dunu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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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구 기부의 날 실천, 도심에 이사와 죽어가는 나무를 위로 했습니다.
    *나무가 죽어가는 소리를 두 눈으로 듣다.*
    "미안해 나무야, 그리고 자연아"

    매년 3월3일, 6월6일, 9월9일은 자신의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날로 정해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평일에 실천하기 어려운 분은 기부의 날 앞, 뒤 주말에 실천해도 좋습니다.) 이날들은 축산업에서 육류 소비를 늘리고자 지정한 날이기도 하지만 실천한 기부에 관해 얘기 나누며 보람찬 마음으로... http://j.mp/NMu3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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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가치의 공존, 손톱이 먼저다!

    <상징적 가치로서의 전환> 작업은 두개골 모형에 주로 삶의 부산물이 낀 손톱을 붙이는 작업이다. 두개골은 하나의 뼈가 아니라 전두골, 측두골, 두정골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필연인지 우연인지 두개골의 접합부분을 표시한 선이 두눈을 가장 잘 표현 할수 있는 색이라고 여기는 주황색이다.
    2010년 본 작업을 시작할 당시에는 자신을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색이 칠해진 손톱을 기부받을 생각은 못했다. 1년 쯤 지나 삶의 가치관 공유(http://j.mp/cJ58Vo)와 같은 맥락으로 각자의 색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자 자신을 가장 잘 표현 할수 있는 색이 칠해진 손톱도 기부받는다고 알렸다. 두눈은 자를 때가 되면 주황색을 칠한 후 자른다. 두눈에게 주황색은 열정의 색인것 같고 열정적으로 삶을 살고 싶은 의지의 표현으로 칠한다. 두개골의 접합부에 두눈의 손톱이 붙는 것은 인류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 동하게 하고 싶은 두눈의 열정과 통한다는 생각이 든다.

    팟캐스트 비정상회담 (안드로이드 http://j.mp/XDwyjG 아이폰 http://j.mp/PCHyvx)에서 박에스더님이 두눈에게 너무 의미 부여하는것 아니냐고 하셨는데, 생각해 보니 삶을 의미있게 살고 싶은 열정 때문인 것 같다. 또한 의미 없는 예술이 없듯이 심장이 뛰는 한, 삶이 예술이었으면 하는 본성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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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종 동네 철물점에서 필요한 재료를 사는데 사장님에게 메세나폴리스에서 전시 중이라고 보러 오시라고 했다. 오늘 아르바이트에 필요한 추지석을 사러 다시 철물점에 들렸다. 사장님께서는 나는 못 가보고 아이들보고 보러 가라고 했다며 "그림이라면 팔리기라도 할 텐데 손톱 전시를 왜 하나요?" 하신다 ^^;: 그래서 "작가가 전시하는 건 당연한 거지요. 7년간 작업하면서 4분이 사주셨어요" 라고 답했다. 그리고 손톱 모으고 계시는지 물어보니 모으고 있진 않다고 하셔서 손톱 꼭 모아주세요. 하고 나왔다.

    얼마 전 오래간만에 본 선배에게 4번째 소장자를 만났다고 하니 "너 작품 팔리지 않을 줄 알았는데" 하신다. 손톱이 이리 가치 없는 것일까? 삶에서 손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데, 삶에서의 첨병은 "손톱"이다. 그리고 손톱만큼만 진솔하게 산다면 저 세상쯤이야 아무 문제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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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장 메세나폴리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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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바람이 부는 메세나폴리스에서 예술을 유목하다.

    메세나폴리스 건물은 곡선 구조라서 그런지 바람이 좀 심합니다.
    오늘은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손톱을 한 번도 기부해주신 적 없는, 손톱 작업을 그만하라고 조언 하신(애증관계의) 선생님도 오시고 GS건설 분양 관계자분과 점포를 매입하려는 분도 들어 와 둘러보고 나가셨지요. (예전에는 조마조마했는데 이제는 무덤덤합니다.)

    선생님이 독일에서 했던 낙태에 관한 작업 얘기도 듣고 선생님의 제자가 긍정적으로 변화된 사례도 말씀해주시고... 혁명은 예술이 하지 못한다... 두눈은 예술이 아닌 예술을 하고 있다. 두눈의 예술이 깨진 후에 다시 얘기하자고 하셨지요..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3시간 반이 흘렀습니다. 급하게 집에 가셔야 할 일이 생겨 밥 같이 먹으려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가야 한다며 115호를 나셨습니다. 지하철까지 바래다 드리면서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예술이 아닌 예술을 나도 했다." 라고 하셨지요.

    b154호에 머물 때 아버지가 작품을 감상하며 내 쉰 한숨과 "너의 계획이 머냐"며 물어보시고 "왜 네가 그 일을 하려고 하느냐?"한 꾸지람도, 만난 지 10년이 된 선생님의 조언도 두눈이 지향하는 예술의 길을 흔들리게는 하지만 막지는 못합니다. 저는 <비정상회담>에서 말한 것과 같이 저 자신을 믿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지향하는 예술을 깨줄 분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아버지는 "내 살아생전에 너는 빛을 보지 못할 것이다" 라고 하셨지만
    꼭 아버지 살아생전에 빛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언젠가 순수, 마음 우표를 간직한 분을 초대하여 잔치를 여는 날도 꿈꿔 봅니다.


    <깨어나 꾸는 꿈>

    현실 속에서 꾸는 꿈은 힘겹다.
    시련을 이겨내며 그 꿈을 위해 열정을 쏟는 당
    '신'은 아름답다. 그래서 나는 당신이 사랑스럽다.

    - 지구별에 온 지 34년 두눈 소리-

    사랑스런 두눈의 눈물과 함께 진솔한 것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는 세상을 함께 상상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메세나폴리스에서 예술 유목한 지 75일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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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망에는 정말 희망이 있고
    희망에는 정말 절망이 있다.

    두눈 프로젝트- 메세나폴리스에서 예술을 유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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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눈 _ 노란 향수 _ 호미(할머니 유품), 손톱(가족 3명이 2년1개월간 모음)_ 크리스탈 관 _ 24 x 13 x19(cm) _ 2010

    이 땅 위에 함께 숨 쉬며 살아가는 모든 이의 마음의 밭을 일구는 도구로 작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http://j.mp/d3tHRh

    메세나폴리스에서 예술을 유목하다.
    B154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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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눈프로젝트-메세나폴리스에서 예술을 유목하다.
    66일째 3번째 이동

    이동도움 : 임토우, 이승윤
    영상기록 : 강윤철
    사진기록 : 노우석

    3월2일 B154호에서 115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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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눈 프로젝트-메세나폴리스에서 예술을 유목하다.
    66일째 3번째 이동

    이동도움 : 임토우, 이승윤
    영상기록 : 강윤철
    사진기록 : 노우석

    3월2일 B154호에서 115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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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절에 달았던 태극기

    메세나폴리스 B1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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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목 공간 맞은편 커피 바모스에서 에스프레소 한잔.
    설탕을 넣은 후 졌지 않고 마시면 강한 쓴맛을 즐긴 후 배가된 달콤함도 맛볼 수 있다.
    에스프레소는 두눈 프로젝트의 손톱 맛과도 같다.

    메세나폴리스에서 예술 유목한 지 91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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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늠 써서 못 마셔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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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네 한약도 쓰지만 마셔야 할 때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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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한약은 딱 한번 먹었는데..참 신기한게 제 몸에 맞았나봐요..맛났어요^^ 커피는 달달한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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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ㅋㅋㅋ 네 그렇군요. 손톱 맛도 그럴지 모르겠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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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요즘 손톱이 왜 그리 잘 부러지는지...모이지가 않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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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아 부러진 손톱도 모아주시면 됩니다. 버리지 마세요. 발톱만 빼고 좋습니다. 손톱 가루도 엄청 필요하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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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아~글쿤아..넵 그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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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아하 그렇게 마시는군요 딱한번 마셨는데 쓰다는 생각뿐였는데 다음엔 그렇게 마셔 에스프레소에 진맛을 음미해 보렴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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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 박은숙 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지 않는 일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_^
    @ 이재규 아네 그러셨군요. 커피의 본질적인 맛 ㅎ 단 맛도 즐겨 보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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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에스프레소는 전 넘 쓰던대 전아직 커피 맛을 멀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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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4회 3.국정원 연계추정 트위터계정, 노골적 선거개입 드러나 http://youtu.be/CgY0pBsmh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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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ㅎㅎ 쓴물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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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전 커피2에 푸림2 설탕많이 완전 양촌리 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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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왜 이리 우울한지.... 노란 마음이여 커져라.
    http://youtu.be/aK_SWWam-hc
    N.EX.T - From sun to boy, 넥스트 - 해에게서 소년에게, MBC Top Music(인기가요 베스트50), 117회, EP117, 1997/11/15, MBC TV,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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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저도 우울해요. ㅠㅠ 오늘 나랑 놀아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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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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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운동으로 땀을 쫘악 빼면 기분 좋아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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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 Joseph Roh 아 같은 감정의 날이군요. 해에게서 소년에게 같이 들어요
    @ 박성종 아네. 그 마음 손톱에 담아 보내주시면 더욱 힘이나지요^^
    @ 이재규 아네 ㅎㅎ 집에 갈때 메세나폴리스 한바퀴뛰고 들어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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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그럴때 있어요~ 이런 노래를 듣는것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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