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손톱이 예술이 됩니다

뜨앗-.-! 앗뜨^.^?

쇼윈도우를 이용한 공공미술

실천예술 두눈 2007. 4. 13. 14:27

 

21c AGP 그 첫 번째 실천

 

가라사니 진열창

 

 

 

 

 

 

 

 

 

이창진 _ 키스미 달링 _  실재크기 _ 2002

 

사진으로 보기 
 

 

 

21c AG프로젝트란  (21C Art Growth Group)
            
  

  • 현시대 미술 발전 모임은           
     특정 소수만이 향유하고 있는 순수 미술을 다른 분야의 전문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모임입니다. 현대 미술의 특성상 모든 이들과의 소통이 힘들고, 미술에 관한 전문지식의 습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제대로 된 감상조차 힘든 상황이 많습니다. 미술 향유에 대한 의지가 있어도 이러한 문제로 인해 다른 분야의 전문인들과 벽이 형성되어 있음이 현실입니다. 이런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고자 온라인상에서 활동을 시작 했습니다. 많은 토론을 진행해 오다가 오프라인에서도 활동을 해보자는 의견을 모아 기존의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생활 속에서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작품을 통해 관객 작가가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설문내용보기<-클릭

 

  •   이 전시를 구체화시키기에 앞서
     부산시청 홈페이지 인터넷 여론조사 기관에 시민들의 미술에 대한 관심도와 미술작품 전시회가 시민의 일상적인 문화와 얼마나 근접해 있는가? 라는 타이틀로 의뢰하여 754명이 참여한 설문 내용 중 몇 가지 살펴보면 전시회에 얼마나 자주 가십니까? 라는 문항에 46.29%는 1년에 한두 번간다, 기타의견 28.65% 중 71명은 가본 적 없다고 답하였습니다. 또한 미술작품 감상 시 가장 궁금한 것이 무엇인가? 에 대한 문항에 87%가 작품이 의미하는 것 이였고 이 같은 정보를 어떤 식으로 얻길 원 하느냐의 문항에서는 상세한 작품해설이 실린 팸플릿이 69.78%가 답하였습니다. 그리고 생활 속 전시가 이루어진다면 이란 질문에 96%가좋다고 답을 하습니다. 이에 현시대 미술 발전 모임 에서는 미술 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활 속 전시인 ‘가라사니 진열창’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   ‘가라사니 진열창’은
     가라사니는 순수 우리말로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실마리를 일컫는 말입니다. 진열창이라는 상업적 공간에 미술작품이 전시 됨 으로써 일반인들은 우연적 기회로 작품을 경험하게 됩니다. 거리의 진열창에 놓여진 작품은 하나의 사물로 존재하고 관람객들은 새로운 시점에서 미 술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실마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이런 프로젝트들이 지속되어 진다면 생활 속에서 미술을 만난 사람들이 더 많은 작품 감상과 문화향유를 위해 미술관을 자연스레 찾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   다른 분야의 전문인들에 대한 배려로
     작품 감상을 돕기 위해 작가가 작품에 대해 텍스트를 준비했습니다. 이 텍스트가 작품 감상을 작가 중심으로 치우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작품이 난해하게 다가온다면 혹은 감상자가 작품을 통해 얻은 느낌과 작가가 말 하려고 하는 의도를 비교해 보고 싶다면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앞으로도
    현시대 미술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 될 것입니다. 다음 프로젝트는 3파트로 나누어 거리의 퍼포먼스, 생활 속 전시, 갤러리 전시로 이어지는 행사를 계획 중이며 작품에 대한 결과물뿐만 아니라 과정도 제시할 것입니다. 이 모임은 신분 나이 지역에 제안이 없으며 함께 하실 분들은 홈페이지 http://21cagg.org 접속해서 기획안을 참고 하시고 다음카페 현시대 미술 발전모임에 가입 인터넷상에서의 토론이나 정기적인 모임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기획,홍보
      21c Art Growth 프로젝트 참여자

 

PS:  본전시 기록영상은 2002년도 부산대학교 앞 상설할인매장에서 이루어진 전시입니다.

       참여 해주신 상점주님들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뜨앗-.-! 앗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학과 조각의 만남 - 장동수 개인전  (0) 2007.04.27
새의 지저김  (0) 2007.04.25
모던한 연극  (0) 2007.04.12
몸의 갈등과 자아정체성  (0) 2007.03.24
애희를 부탁해  (0) 2007.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