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둔 이상주의 예술가의 고백 명절 연휴가 되면 무리 지어 날아가는 철새처럼 고향과 떨어져 사는 사람들은 귀향길에 오른다. 그리고 가족을 만난다. 부모님이 바라는 삶과 본인이 살고자 하는 삶이 다르고 특히 생활이 궁핍하다면 부담감을 안고 만날 수밖에 없다. 30대 중반이 되어 가는 나는 아직도 내가 추구하는 예술로 물질적.. 두눈작업 201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