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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장거리 총알 트럭을 소개 합니다.

실천예술 두눈 2005. 8. 31. 13:19



약20여일간의 전시가 끝나고 다시 작업을 싣고 서울로
 가기위해 동생차를 타고 창원으로 출발



가는 길에 코스모스가 이쁘게 피어 있었다.



문제의 트럭기사님이다. 장거리 트럭을 여러번 타 보았어도 이런
마인드로 운행을 하시는 분은 처음 보았으며 비쥬얼 또한 아주
중요시 여기시는 분이다. 아트라는 말이 나올만 한 분이다.



저 애교 머리에 염색 한 것을 보라 그리고 자세이 보면 눈섭도 그리셨다
운전경력 30년이 넘으셨다는.. 옛날에는 트럭 조수로 운전을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통금시간이 있었을 당시 트럭은 운행을 해도 되기 때문에
술집에서 놀다가 집에 가시는 분들은 트럭을 이용하곤 했단다.



트럭 서랍장은 냉장고 기능이 된다. 시원한 물을 먹을 수 있는 기능과



운전자 뿐만이아니라 동승한 사람까지 안전밸트를 편이 하고 갈수가 있다.



차의 속도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150까지도 나간다. 고속도록에서
카레이셔를 방불케  하는 운전 솜씨.... 스릴을 즐길 줄 아는 분들
적극 추천이다.  어떤 분은 도로비를 아끼기 위해 국도로도 가고
경재 속도가 80이기 때문에 쎄게 달리질 않는데..
이분은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빨리 가야 할 상황과 그렇지 않은
상황을 빨리 판단하여 운행을 하신다고 한다. 이번 같은 경우엔
짐을 하나만 실었기 때문에 빨리 서울에 가서 짐을 다시 싫고
내려 오는 것이 더욱 경재적이라고 하신다. 또한 자신을 꾸밀줄
알고 그것이 경쟁력이 된다는 것을 아는 이분은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추어 가시는 것 같았다.



3번 이상 태워준 사람도 있다고 한다.  ㅋ  30년넘게 운전을
하셨다니 그럴만도 하다.. 짐과 함께 트럭을 이용해 가실 분은
 이분의 트럭을 적극 추천한다. 마치 승용차를 타고 가는 기
분으로 갈수 있다 에어콘도 틀어 주시고 음악 선곡도 어느정도
가능하다. 신나는 노래를 좋아하신다. 두눈은 올때 코요테의
음악을 들었다. 도대체 이분 나이가 얼마나 될까? 알아 맞쳐
보세요. ㅋㅋ 


이상의 그 엇 factory   

출처 : 현시대미술발전모임/21c A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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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눈을 부릅뜬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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