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눈_ 길 _ OHP필름, 거울, 디지털 프린트 _ 26.3 x 34cm_2012 (1/100)
길
가는 길이 사무치게
흔들리면 소신을 키워 중심 잡으면 되고
어둡다면 마음길 닦아 빛나게 하면 되고
외롭다면 그림자 동무 삼아 걸으면 된다
가는 길을 사무치게
사랑한다면 함께 걷는 이가 있지 않을까?
-지구별에 온 지 35년 두눈 소리-
If the road you walk is deeply rutted,
Place each step with care and purpose.
If the road you walk is deeply dark,
Polish it bright with your imagination.
If the road you walk is deeply lonely,
Take solace in your shadow's friendship.
If the road you walk is deeply loved,
Share it with someone who can love it, too.
-Sound of Two Eyes 35 years after arriving in the planet earth-
당신의 마음이 예술입니다.
재미 이상의 그 무엇 factory dunun
마음에서 멀어지면 내 눈앞에 있다 해도 보이지 않는다. 강압적으로는 결코 순수한 마음의 문은 열 수 없다.
마음을 동하게 하는 기술 ART. 본디 HEART에는 ART가 잠재되어 있기에 예술이 열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두눈 프로젝트 마음을 두 눈으로 듣다.
마음_실재 우표_2010 삶의 흔적인 손톱을 기부해주시는 분에게 dream니다.
우표는 현대에 들어와 효용가치가 급격히 줄었습니다.
하지만 인간미를 느낄 수 있는 편지는 우리의 삶 속에 계속 존재할 것이며 우표 또한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본 우표는 두눈 프로젝트 기념 우표로서 무궁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 '무궁화' 처럼 예술(ART)이 마음(HE+ART)속에 영원히 피어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소망하는 그 무엇 또한 마음에서 피어나길 바랍니다.
우리의 삶은 물질에 매료되어 사실(현상)만을 받아들이며 쉽게 알 수 없는 진실(본질)에는 관심 둘 여유가 없다.
그래서 어쩌면 세상에 태어났지만 깨어나지 못한 채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틀 속에서 꿈을 꾸고 있을지 모른다.
어떠한 진실이 자신의 이익 관계와 얽혀 있는 것이라면 그 사실에 대한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미움의 대상이 된다.
미움은 공포에 대한 자기방어적 심리가 아닐까?
- 지구별에 온지 3 2년 두눈생각 -
손톱을 기부 받습니다. 결코 쥐에게는 먹이지 않으니 안심하시고 보내주세요^^
9월 말쯤에 우편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http://dunun.org/ 아래에 보내주실 주소가 있습니다 포스터를 붙여 주실수 있으신 분에게는 기부 봉투와 안내 엽서를 발송해드립니다^^
전설에 고향전에 출품할 <순수를 모읍니다>, <손톱 반추>, <두눈 변증법> 작품을 설치하고 왔습니다. 임민재님이 도와 주셨고요. 21일 7시 오프닝 행사가있습니다. 대안공간 도어 삶의 흔적인 손톱 기부 대환영^^
<두눈 변증법> 밥그릇에 쌓여있는 것은 폐기된 만원짜리 지폐이고 숟가락은 손톱으로 만들었습니다. 대안 공간 도어에 오심 실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밥그릇에 숨겨진 빨간 손톱도 놓치지 말고 감상하시길
두눈 프로젝트
전설의 고향展 8월 29일 까지 관람시간 4시부터 9시 대안공간도어
전설의 고향전에서 기부받은 손톱 전시가 이제 2틀남았네요^^ 검정매니큐어 발린 손톱도 있고 ㄳ
사랑하다 보면 헤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미안하다는 말 대신 고맙다고 말하자.
사랑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사랑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다고.
살면서 당신을 만난 것이
가장 좋았다고.
그래서 너무나 고맙다고,
그렇게 이별의 인사를 하자.
헤어짐은 끝이 아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이 다시 시작되고,
사랑이 끝나는 곳에서 사랑은
다시 시작된다.
-권 소연의 <사랑은 한 줄의 고백으로 온다>중-
<마음에서 자라나리> 시련과 인내는 마음속에 꽃이 되어 희망적 삶의 향기를 뿜는다.
어느날 명장 전 때 가구명장님과 악수를 했는데 순간 나는 움찔했다. 잡은 손에서 느껴진 것은 온전한 손이 아니었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손을 보아왔지만 정작 내 몸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리고 뜻밖에 연민이 들었다.
이성은 아무렇지 않다고 여기자만 내 몸은 그러하지 못했다.
아버지의 잃어버린 손가락은 마음속에 핀 꽃이 되다.
<마음에서 자라나리>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숭례문 복원공사 현장을 배경으로 나민규님이 찍은 사진을 감상한 윤영심님의 한마디가 두눈에게 힘이 되었다.
“아버님의 검지손가락이 두눈 손끝에서 꽃으로 피어나신 것 같은데요”
어쩌면 우리는 각박한 삶 속에서 인간으로서 더욱 가치 있게 생각해야할 것들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단순히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기 보다는 마음의 눈이 말하는 삶의 진정성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마음의 눈이 눈을 뜰 때, 진정성에서 뿜어 나오는 삶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향기는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이끌어 줄 것이다.
현시대를 살아가면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마음속에 숨겨진 꽃씨가 언젠가는 활짝 피어날 것이라는 긍정의 기운을 이 작품을 통해 서로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손가락을 잃어버린 명장님과 다시 악수를 한다면 이젠 그 분의 삶의 향기를 손에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마음에서 자라나리가> 탄생할 수 있도록 삶의 흔적을 기부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당신의 마음이 예술입니다.
예술은 세상을 직접적으로 변화시킬 힘은 없지만, 인류의 마음을 동하게 하는 기술은 있다. 왜냐하면, 본디 HEART에는 ART가 잠재되어 있기 때문이다._ 지구별에 온 지 33년 두눈 생각
두눈 프로젝트는 다중(multitude)의 참여를 통해 예술적 결과물을 생산하고 나눈다. 작업 과정과 결과물은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여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한다. 그리하여 인종과 국가를 초월하여 다양한 계층의 사람이 예술로써 관계 맺고 창의적 문화소비의 기회를 우리 스스로 마련한다. http://dunun.org/
저는 오늘 부모님이 계시는 김해 진례로 내려갑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되면 좋겠는데 걱정이 더 많네요. 마음이 통할 수 있음 좋겠는데... 페이스북을 통에 연이 닿으신 님들 모두 행복한 추석연휴되세요^^
<죽어야 사는구나> 작품에는 검정매니큐어 발린 손톱이 필요해서 제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르고 하루동안 생활한 후 절단 했습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절실합니다^^ 삶의 가치관 공유는 이번달 말까지 참여기간을 연장합니다.
현시대에 처해 있는 순수는 아무런 아픔과 꺼리낌 없이 잘려 버려지는 손톱과 같지 않을까?
두눈 프로젝트-당신의 손톱을 기부 받습니다 http://bit.ly/cEGZFY
고등학교 때 지니앨범에서 이 글을 접했다
"외눈박이 나라에선 두 눈을 부릅뜬 자를 보고 욕설과 조소의 눈빛으로 멸시한다. 하지만 그 누가 뭐라 해도 두 눈을 부릅뜨고 다닐 것이다. 그들이 보지 못하는 또 하나의 눈으로 그들이 감추고 있어야 하는 이유를바라보며 이야기할 것이다. 이 외눈박이 세상에서" _Geenie
이글이 너무 마음에 와 닿아 두눈을부릅뜬자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가상공간의 이름으로 '두눈을부릅뜬자'를 썻다.
대학원을 다니면서 아직 그러한 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들어 '두눈' 으로 바꾸었다. 손톱과 순수에관한 작업을 수년간 해오면서 나름의 두눈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었다.
"항상 눈은 아름다운 것 예쁜 것 만을 보려 한다. 극과 극이 통한다는 것을 깨달고 나니 왜 눈이 두 개인지도 알 것 같다."_ 지구별에 온 지 31년 두눈 생각
40대가 되면 또다른 의미에서의 '두눈을부릅뜬자'가 되고 싶다. 두눈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해 나간다면 분명 그러할 수있을것 같다.
<귀감> 편집 거의 다 끝나 갑니다. 이번엔 사진 담당해주시는 나민규님과 함께 연출 했어요.사진만으로 작업 중인데 출연해 주신 소영님도 넘 이쁘게잘 나왔고 좋네요.^^
두눈 _ 사명_ 디지털프린팅(손톱,고추장,파라핀) _ 2007
잊혀 가는 것, 혹은 현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려고 덮어 두었던 것들을 다시금 곱씹어 본다.
케케묵은 것을 표현한다는 것은 시대정신에 어긋날지 모른다.
하지만, 잊혀지기엔 너무 소중한 것이고 그냥 내버려 둔다면 자아마저 잃어버릴지 모른다.
내가 찾고자 하는 다양성 속에 함께 누릴 수 있는 그 무엇은 여기에 있지 않을까?
그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게끔, 어떠한 형식으로 실천 하느냐가 두눈 스스로 부여한 사명이다.
-지구별에 온 지 31년 두눈 생각-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절망과 희망 사이에는 무엇이 있을까? 제가 떠오른건 사랑 다음으로 예술ㅎ 여러분들의 생각도 궁금하네요 과연 무엇이 존재할까요?
Someone can hardly notice the infecton of heart, yet the one can notice the thorn in the Fingernail tip. -Korean proverb
Fingernail is usually regarded as trivial thing. The nail in 'Two Eyes Project" is the artistic material to draw participation and empathy as well as the medium to transfer the sub-consciousness into consciousness
'Two Eyes Project' produces and shares artistic outcomes through the multiple participation. The work process and outcomes are produced into digital contents to be shared through various on-line communities. Throughout this, people from various classes form relationships in arts and make the opportunities for creative culture consumption on their own.
오늘 3년만에 주인집 아주머니의 손톱을 첨 기부받은 날입니다. 더럽다고 못주겠다고 하셨는데 (감격ㅠㅠ) 손톱 작업을 못마땅해 하시는 제 아버지의 삶의 흔적도 언젠가는 기부받을 날이 오기를...
마음에서 멀어지면 내 눈앞에 있다 해도 보이지 않는다.
두눈 프로젝트 - 마음을 두 눈으로 듣다
두눈 프로젝트 보고서 자료를 수집 및 정리하면서 발견한 고마운 댓글 ㅠ SooJeong Lee님이 <마음에서 자라나리> 아트메신저 해주시고 친절히 소개도 해주셨네요. 다중이란 의미에 딱 맞는분 같아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순수는 인식 하려는 대상을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기 이전의 단계로서 자신의 욕망대로 현상이나 사물을 왜곡시켜 인식하지 않게 하는 마음이다. 또한 순수는 왜곡하여 인식한 대상을 어떠한 욕망 때문에 왜곡시켰는지에 대한 근본적 원인 또한 알 수 있게 해준다. 왜냐하면, 순수는 꾸며진 것이 아닌 선하면 선한대로 악하면 악한대로 있는 그대로의 정직한 것이기 때문이다. _ 두눈 프로젝트(TwoEyes Project)
<화이트>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인식할 때 그것에 대한 선입관념을 갖지 않았던 오래전 기억은 망각한 채 그것을 오히려 편견으로 바라볼 때가 있다. 두눈은 불결한 것으로만 인식했던 손톱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
이것은 망각되어져 있던 손톱에 관한 특별한 기억이 무의식적으로 되살아난 것이다.
참고 http://blog.daum.net/dununorg/12652531
사랑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다.
조화된 사랑일수록 긍정적 에너지가 되지만 사랑은 파멸을 부르기도 한다.
사랑은 영원하지만 마음은 변하기에 사랑의 대상이 영원하지 않은 경우가 있고 사랑한 만큼 마음의 상처가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은 사랑이 없으면 삶을 영위하지 못한다.
그래서 예술이 사랑의 대상으로서 존재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예술만을 사랑해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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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순수야 요즘 너에 대한 애정이 식었구나.
그러나 두눈의 영혼은 널 버리지 않았다.
나의 선천적 열정의 근원은 바로 너다.
재미 이상의 그 무엇 factory dunun.org
3년만에 손톱을 기부해주신 주인집 아주머니가 계약기간이 넘었다며 월세 낼 형편은 안 될 거니 전세금을 올리겠다고 말씀하셨다. ㅠ 그래서 작년이 계약 종료인데 아무 말씀 없으셔서 2년 자동 연장되는게 아니냐고 말씀드리며 만약 전세금 올리면 내려가야 한다고 내년에 올리길 부탁드렸다. 그러니 남편과 상의 해보시겠다고... 부디 1년 더 버틸 수 있기를
어릴적 아버지일을 거들던 장면. 성당에 설치되는 제단 사포질 중
두눈 프로젝트 - 손톱 반추
http://21cagg.org/gnuboard4/bbs/board.php?bo_table=process&wr_id=34
어렸을 때부터 휴일이면 부친의 일을 거들곤 했다. 초등학교 재학 시절, 일을 끝낸 후 집으로 가려고 버스를 탔었다. 빈자리가 없어 안전 손잡이를 잡았을 때, 손톱 밑에 낀 시커먼 이물질을 발견했고 남들에게 보이는 것이 부끄러워 손톱을 애써 감추었다.
이러한 수치심이 생겨난 원인에 대해 생각해보니 위생검사 시간에 긴 손톱을 미리 자르지 못해 친구들 앞에서 선생님으로부터 혼이 났던 경험으로 비롯된 것이었다. (손톱에 때가 끼지 않아도 길면 손등을 자로 맞았다. 위생검사는 죄의식까지 심어 주었다.) 때가 끼게 되는 긴 손톱은 불결한 것이고 부끄럽지 않으려면 잘라 버려야 할 대상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그 이전의 기억을 되짚어 보면 동네 아이들과 흙장난을 하고 손톱에 이물질이 끼었어도 그땐 부끄러운지 몰랐다.
위생 검사를 받기 이전의 기억으로 거슬러 올라가 수치심에 대해 다시 사유해 보았다. 동네 아이들과 흙장난하며 놀았을 때에는 손톱에 낀 이물질이 수치스럽게 느껴지지 않았다. 이 기억은 버스 안에서 느꼈던 수치심의 본질을 깨닫게 해주었다. 손톱에 낀 이물질은 내가 한 노동의 부산물이며 이것을 간직한 긴 손톱은 내가 한 노동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었던 것이다. 즉, 수치심의 본질은 어린 나이에 몸이 더러워지는 험한 일을 했다는 것을 감추고 싶은 욕망이 부끄러움으로 표출된 것이었다.
손톱에 대한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또 다른 생각을 떠오르게 했다. 잘린 손톱이 혐오감을 주는 것은 어쩌면 인간의 치부를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인간이 태어나 사회의 때가 묻으며 순수성은 저버리고 끝내는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손톱이 자라나 때가 끼고 절단될 수밖에 없는 운명과도 닮았다. 손톱은 인간이 때 낀 존재임을 가시적으로 확인시켜주는 솔직한 것이다. 때 낀 손톱은 불결한 것만이 아닌 그 자체는 인간의 본성을 내포한 삶의 흔적과도 같다.
망각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은 이성적이고 합리적 사유 안에 숨겨진 본래적 사유의 길잡이다. 어린아이의 마음처럼 순수하게 바라볼 때 현상이나 사물의 실체를 좀 더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마음에서 멀어지면 내 눈앞에 있다 해도 보이지 않는다. 강압적으로는 결코 순수한 마음의 문은 열 수 없다.
마음을 동하게 하는 기술 ART, 본디 HEART에는 ART가 잠재되어 있기에 예술이 열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두눈 프로젝트 마음을 두 눈으로 듣다.
화이트데이 남성들이여 화이트를 선물하면 어떨까? 반응과 함께http://j.mp/dPK29V
<욕망>
심장의 뜀을 느끼게 하는 연인이 있다면,
진솔한 마음을 나누며 다른 점을 알아가자.
그리고 서로 닮아 가자.
그러다 본연의 차이를 발견했다면,
이해를 넘어 그것에 대해 높이어 귀중하게 여기자.
그리한다면 대상이 변하지 않는 사랑을 지속할 수 있지 않을까.
나에게 3번째 사랑이 찾아온다면,
영혼이 이끄는 것이니 그의 영혼을 사랑하리라.
손톱만큼 사랑하리라.
- 지구별에 온 지 34년 두눈 생각-
이 땅에 깨어나 꾸는 꿈을 꾸고 있는 이에게
Awakening Dreams.
Dreams in reality are tough.
You, who pour your passion into your dreams, overcoming the ordeal of reality, are a beautiful being.
So I feel your loveliness.
어린이 월간지 '생각쟁이' 5월호에 두눈프로젝트 작업이소개되었어요. 원래 신체를 이용한작업이라했는데ㅎ 사진은 숭례문 광장 쪽에서 민규님이 찍어주신건데 배경이살아졌당ㅎ이작품 콘텐츠는 ☞ http://j.mp/bWLciY
Che-Sang is a composite verb which refers to both the essense (Che) of something and its revealed true figure (Sang). While the essence is only one, absolute and infinite, the figure is not one, relative and finite。
2008년 김초롱님이 15년간 모은 손톱을 보내주셨다. 어릴적 만화책에서 손톱을 쥐가 먹고 해를 끼치는 내용을 읽고 무서워서 버리지 않고 모았다고 했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준 초롱님은 어떤 분일지 궁금하다. 만날 뻔했는데 아직 만나질 못했다.
<깨어나 꾸는 꿈>
현실 속에서 꾸는 꿈은 힘겹다.
시련을 이겨내며 그 꿈을 위해 열정을 쏟는 당
'신'은 아릅답다. 그래서 나는 당신이 사랑스럽다.
- 지구별에 온 지 34년 두눈 생각-
ps : 트위터 아트 페스트벌(http://youtu.be/pbWBU9T3LpE)에 출품한 작품을 철수하고 벽면의 피스자국을 핸디코트로 메우는 장면(2011년 5월13일 촬영 : Geum Bae Park)위에 손톱으로 쓴 '꿈'을 합성
예술은 그 누구도 강제하지 않는다.
다만, 본성을 자극하여 영혼의 자유를 선사할 뿐이다.
-지구별에 온 지 33년 두눈 생각-
Art does not force anyone into anything,
but only inspires human nature and presents the freedom of soul.
-Thoughts of Two Eyes After 33 Years of Life on Planet Earth-
세월은 피부에 주름 잡고
연륜은 삶에서 주름 잡게 한다.
순수한 마음은 얼굴의 주름을 적게 하고
철학적 사고는 내면의 주름을 늘려 준다.
-지구별에 온 지 35년 두눈 생각-
They are Korean letters for wrinkles. They are pronounced "Joo-reum" in Korean"
Time make lines on skin and years of experience make lines in life.
Genuine minds make less wrinkles on faces, and philosophical thinking increases wrinkles of our inner selves.
-Thoughts of Two Eyes After 35 Years of Life on Planet Earth-
두눈 _ 노란 향수 _ 호미(할머니 유품), 손톱(가족 3명이 2년1개월간 모음)_ 24 x 13 x19(cm) _ 2010
노란 향수 되어
작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준 소녀의 밝은 마음이 노랗게 느껴졌다. 노랑은 순수함을 상징하는 색이 아닐까?
소녀의 노란 마음이 담긴 손톱은 할머니의 유품과 인연 맺어 다시 피어났다. <노란 향수>가 이 땅 위에 함께 숨 쉬며 살아가는 모든 이의 마음의 밭을 일구는 도구로 작용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Yellow perfume(향수) -> http://j.mp/cB8DaV
<예술 한잔>
술 한 모금에 마음 한 조각,
곪은 마음 잘라 뱉어내고 싶어
술이 독이 될지라도 술술 넘겼다.
술에서 깨어보니 마음이 작아졌다.
술술 넘긴 술이, 예술이었다면
마음이 오히려 커졌을 텐데.
-지구별에 온 지 34년 두눈 생각-
소장자: 임미애
ps:
유일한 것은 다름을 초월한다.
당신은 유일한 존재입니다.
그 유일함을 존중합니다.
It is a Korean letter for Alcohol. It is pronounced "Sool" in Korean.
I also wrote a poem for it : Hope you enjoy it as well.
In one sip of booze, a piece of mind
To spit out a festering part of me
even if smooth booze is poison, I swallowed it
Awakening, my sobered heart is smaller
If smooth booze were art, wouldn’t my heart grow larger.
- Thoughts of Two Eyes After 34 Years of Life on Planet Earth-
동아일보 기사에 악풀이 대부분이네요 ㅋ 오래간만에 이런 악풀 받아 봅니다. ㅠ 저 분들은 인터뷰 내용을 읽어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http://news.donga.com/3/all/20120518/46350609/1
눈 _ 손톱_ 3.7 *1.4 * 2.1 cm _ 2012
(함께 한 분 : 임이랑 조윤환 양화니 윤지원)
예쁜 것과 추한 것 http://j.mp/L7kfDk
미술시대-2007-12호-지상갤러리
두눈프로젝트 - 솔직한 손톱? 있는 그대로를 보다!
예술가들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부단한 노력과 실험을 통해 예술의 영역을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확장시켜 왔습니다.
이것은 예술계 내에서 독립적으로 이룬 것이 아닌 철학, 과학을 포함한 사회 전반적인 진보와 함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탈 모더니즘 성향과 함께 해체주의는 이제까지 하나의 사조가 한 시대를 풍미하던 것에서 주변의 것들로 시선을 분산시켰습니다. 현대미술의 이러한 경향이 부각되는 것은 작가 개인의 체험을 기반으로 한 개념입니다. 이는 예술이 우리의 삶과 유리된 것이 아닌 삶 속에서 그 가치를 찾게 되는 영역임을 확인시켜줍니다.
한편 예술가들은 사회 현안에 대해서도 표현해 왔습니다. 사회를 음식으로 비유한다면 썩지 않게 하고 맛을 더해 주는 소금의 기능이 바로 예술일 것입니다.
두눈은 오늘날 예술의 역할이 개인의 사적인 만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예술가도 지식인의 한 사람으로 사회 공통의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두눈은 미래사회에 덕목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 홍익인간 사상을 바탕으로 사회 공영을 위해 소외된 것, 부조리한 것들에 대해 사유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근본적 원인은 사회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진정한 자아를 억압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회가 만들어 놓은 규격화된 틀에 적응하고 살아가기 위해 주입식 교육을 받으며 수동적으로 사고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예술이란, 특수성을 통해 일반에 다다라야 하는 것임을 감안 할 때 두눈은 무의식에서 일깨워진 개인적 경험을 자아 성찰하여 자각한 것들을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합니다. 이는 사회의 스테레오타입을 해체해 억압된 것들을 표면화하여 소외되고 잊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 새로운 담론을 생산하려 합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중들과 소통하여 현대미술의 한 측면을 알립니다.
(이런 의도를 표현하기 위한 매개체로 불결하고 하찮게만 여겼던 잘린 손톱을 주재료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피부 표피 속에서 생겨 표피의 표면에서 각질화된 손톱은 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다가 일정 길이 이상 자라나게 되면 이물질이 끼게 되어 불결하게 느껴지고 불편해 짐으로서 적당한 길이를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잘려 버려집니다. 하지만 이것이 손톱이 가지는 의미의 전부는 아닙니다.)
현시대에 처해 있는 순수는 아무런 아픔과 거리낌 없이 잘려버려 지는 손톱과 같지 않을까?
나눌수록 배가되고 깊어지는 예술은 삶을 피보다 더 진하게 합니다.
-지구별에 온 지 34년 두눈 생각-
I.U.I 단체전에 참여하여 초대한 파랑새님이 <눈>을 소장하고 싶다며 메모를 남겼습니다. 두눈에게 3번 째 소장자가 생긴 것입니다. 실천 예술가로서 살아가기 위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분이 소장자이기도 하네요. 목요일에 <눈>을 인도하고자 파랑새님 댁으로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삶의 흔적을 알고 지낸 후 부터 쭈우욱 기부해 주시는 분이기도 합니다. 인도금의 20%는 I.U.I 운영 기금으로 쓰입니다.
*두눈 프로젝트에서의 소장의 의미
소장은 흔히 작품을 소유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만 “맡아 보는 일”이란 뜻도 있습니다.
즉 두눈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예술의 정신적 가치 나눔에 함께 한다는 의미도 내포합니다. 소장품을 현실공간에 전시하여 이웃과 공유하려는 노력과 아울러 두눈의 요청이 있을 시, 소장품을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전시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것입니다.
소장자는 예술품이 공공재이길 바라는 두눈 프로젝트의 지원자로서 홍익인간 사상을 함께 실천하는 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금 쪽에 살고 계시는 파랑새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집 근처에서 먼저 맛난 점심도 먹고 아파트지만 울창한 나무가 많아 산책하는 기분으로 동네 한 바퀴도 했지요. 그리고 댁으로^^ 소장해 두신 작품들도 구경하고. 그리고 저의 작품도 자리를 잡아야 했는데 <눈>을 전축 위에 올려두라고 하니 또 통해 버렸어요^^ 두눈프로젝트의 표어 중 하나가 <마음을 두 눈으로 듣다> 인데 거기에 걸맞은 자리인 거죠^^ 눈길 자 주 받으며 잘 살것 같아요ㅎ
두눈 프로젝트 로고영상 http://youtu.be/tlZp7tYpNEs
내 손안에 사랑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두눈_눈 _ 손톱_ 3.7 x 1.4 x 2.1 cm _ 2012
눈은 항상 아름다운 것 예쁜 것만을 보려 한다.
극과 극이 통한다는 것을 깨닫고 나니, 왜 눈이 두 개인지도 알 것 같다.
-지구별에 온지 31년 두눈 생각
소장이 편리하도록 케이스에 눈을 넣기 이해 어떤 것이 가장 어울릴지 3가지를 주문 했다. 그 중에 <눈>이 들어간 것은 아크릴이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생각난다. 그치마 케스마다 같이 작용되는 무언가도 있을 거 같다 ㅎㅎ
예술 잔
진솔한 사람과 부딪힌 술잔은
인생길로 담근 술
그 길에 빠져 접촉사고 냈지만
유쾌하기만 하네.
-지구별에 온 지 35년 두눈 생각-
살맛나는 세상 촬영하면서 만들었던 두눈체 '술'을 완성했어요. 이걸 술잔에다 넣으면 되는데 술잔도 이번엔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손톱들 대부분은 저와 술잔을 기울었던 분들의 것이지요. 깊은 대화를 못 나눈 분도 있지만 ㅎㅎ
예쁜 것과 추한 것에 관한 http://j.mp/NAVC0r
klimt-악마적 퇴폐와 고질적 순수의 공존 클럽에서
<마음에서 자라나리>
시각음악 : 정봉원 출연 : 전지명 사진촬영 : 나민규 http://j.mp/9AbYh9
구구 기부의 날 실천은 자연의 나무에게
구구 기부의 날 실천 - 나무의 아픈 마음에 <나 무>를 심다.
MBC TV 특종 놀라운 세상 오늘 저녁 6시50분
두눈의 활동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t.co/UqUxTGrg
사진은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실내전에 전시된 작품 촬영차 내려가서 관람온 부부에게 작업설명해 드리고 있는 장면
길
가는 길이 사무치게
흔들리면 소신을 키워 중심 잡으면 되고
어둡다면 마음길 닦아 빛나게 하면 되고
외롭다면 그림자 동무 삼아 걸으면 된다
가는 길을 사무치게
사랑한다면 함께 걷는 이가 있지 않을까?
-지구별에 온 지 35년 두눈 생각-
두눈 프로젝트의 핵심 1
견문이 좁고 세상 형편을 모르는 사람을 우물 안 개구리에 비유한다. 하지만, 우물의 폭은 가늠할 수 있지만 깊이는 쉽게 가늠할 수 없다. 또한, 속에 담긴 물은 생명의 근원이며 퍼내어도 다시 고인다. 이것이 우물의 본질이다. 이런 본질로서 우물을 인식한다면 본인은 우물 안 개구리에 비유될 수 있다. 우물의 깊이를 두 눈으로 확인하고자 수년간 우물 속에 빠져 있었다.
물질이 정신을 앞서버린 현 사회는 본질보다는 꾸며져 겉으로 보이는 것이 가치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꾸밈없는 솔직함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빈곤한 삶을 자초하는, 세상물정 모르는 우둔한 사람으로 치부되지만 한편으로는 세상의 불편한 진실을 얘기함으로써 진실을 숨겨온 사람들에게 미움, 혹은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물질에 매료된 삶은 새로운 것들을 아무런 검증 없이 수용함으로써 자아를 잃어버리게 하고 가치관을 물질적 번영으로 획일화시킨다. 이런 사회현상을 명확히 인식시켜 준 것이 본인을 성찰하게 한 손톱이었다.
두눈_나 무_손톱, 아크릴, 고향의 흙_지폐 _ 8.5 X 5.8 X 19.7(cm) _ 2012
나 무
내 안의 나 또한 타인에 의해 드러나지만
자신을 명징하게 하는 건, 자기 자신이다.
그러나 진정한 자신으로 완성되는 것은
자연의 일부로 스며드는 것이 아닐까?
-지구별에 온 지 35년 두눈 생각-
두눈 프로젝트 - 구구 기부의 날 실천, 도심에 이사와 절단된 나무를 위로 했습니다. http://j.mp/NMu3Za
두눈 _ 주름 _ OHP필름, 거울, 디지털 프린트 _26.3 x 34cm_2012 (2/100)
<주름>
세월은 피부에 주름 잡고
연륜은 삶에서 주름 잡게 한다.
순수한 마음은 얼굴의 주름을 적게 하고
철학적 사고는 내면의 주름을 늘려 준다.
-지구별에 온 지 35년 두눈 생각-
THey are Korean letters for wrinkles. They are pronounced "Joo-reum" in Korean"
Time make lines on skin and years of experience make lines in life.
Genuine minds make less wrinkles on faces, and philosophical thinking increases wrinkles of our inner selves.
-Thoughts of Two Eyes After 35 Years of Life on Planet Earth-
두눈 _ 신 마음 예수+ㄹ _ OHP필름, 거울, 디지털 프린트 _26.3 x 34cm_2011 (2/100)
오늘은 휴일 예술님 만나러 가기 좋은 날입니다.
예수님 만나러 교회, 성당 가신 분들, 오후에는 갤러리로 예술님 만나러 가시면 어떨까요?
예술의 가치를 알고 더 많은 사람이 즐긴다면 이 세상이 천국이 될 거라 믿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마음이 예수(술)이니까요^^
두눈_ 길 _ OHP필름, 거울, 디지털 프린트 _ 26.3 x 34cm_2012 (1/100)
길
가는 길이 사무치게
흔들리면 소신을 키워 중심 잡으면 되고
어둡다면 마음길 닦아 빛나게 하면 되고
외롭다면 그림자 동무 삼아 걸으면 된다
가는 길을 사무치게
사랑한다면 함께 걷는 이가 있지 않을까?
-지구별에 온 지 35년 두눈 소리-
If the road you walk is deeply rutted,
Place each step with care and purpose.
If the road you walk is deeply dark,
Polish it bright with your imagination.
If the road you walk is deeply lonely,
Take solace in your shadow's friendship.
If the road you walk is deeply loved,
Share it with someone who can love it, too.
-Sound of Two Eyes 35 years after arriving in the planet earth-
30일 눈 왔을 때 메세나폴리스에서 찍었던 두눈체 <복>입니다.
복자의 ㅂ은 12년1월 최윤영 가족분들이 복자가 인쇄된 봉투에 담아 보내주셨더랬어요.
복의 기운이 느껴지시는지 모르겠네요^^
일상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새해가 될 수 있도록 HeArt 속 Art님에게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2013년 1월 1일
디자인은 현상을 우선하고 예술은 본질을 우선한다.
-지구별에 온 지 33년 두눈 생각 -
오세훈 전 시장님이 한양대 교수로 임용되었다고 하네요. 현상에 치우친 교육보단 본질적 교육을 하셔야 할텐...
예전에 디자인 서울 정책에 관한 인터뷰를 듣고 이건 아니다 싶어 오세훈 전 시장님에게 썼던 글을 소개합니다. 비록 답변을 받진 못했지만...
비주얼 철학 도시 서울은 어떨까요? http://j.mp/cKn4j5
노란 향수_ 호미(할머니 유품), 손톱(가족 3명이 2년1개월간 모음)_ 24 x 13 x19(cm) _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