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디지털 프린트 작업을 오늘 했습니다. 유목 공간에 오시면 요 작업도 보실 수 있습니다. 영혼이 이끄는 삶을 살아요
두눈 _ DNA _ 디지털 프린트 _26.3 x 34cm_2012 (2/100)
영혼이 이끄는 삶을 살아간다면 어떻게 사는 것은 중요치 않다.
- 지구별에 온지 33년 두눈 생각 -
If life is led with soul, how you live is not important.
-Thoughts of Two Eyes After 33 Years of Life on Planet Earth-
동영상 http://youtu.be/eJ3Wnetx7hY
너무 예술이라 감히 먹기가 아까울 정도죠? 어차피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은 것을....^^
오늘 월요일의 점심 메뉴는 무엇이신가요? 활기찬 오후를 위하여
맛있는 점심 골라 드세요~~:D
김정훈 페어래 강백호 정기자 노라
오늘 현장에서 손톱 기부해준 78 말띠 친구들 때문에 술상이 예술상이 되었어요. 미리 잘라서 기부해준 나나 , 누나에게도 감사
2011년 9월24일~25일 종로구 낙원동 어느 맥주집에서
<죽어야 사는구나> http://21cagg.org/gnuboard4/bbs/board.php?bo_table=contents&wr_id=78
<Can survive when die -Two Eyes Project> http://21cagg.org/gnuboard4/bbs/board.php?bo_table=English&wr_id=37
<死んでこそ生きるんだな - ドゥヌンプロジェクト> http://21cagg.org/gnuboard4/bbs/board.php?bo_table=jp&wr_id=10
<你活到死 - 两眼计划> http://21cagg.org/gnuboard4/bbs/board.php?bo_table=ch&wr_id=11
<Erst wenn man stirbt, lebt man - Das Projekt von Zwei Augen > http://21cagg.org/gnuboard4/bbs/board.php?bo_table=Deutsch&wr_id=28
<국제상상대학+부러진 삽>연계 전시 기획전
기간 : 2011. 11. 12토 - 11. 24목
장소 : 쿤스트독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22-9)
휴관 : 월요일 / 관람시간 : 11시 ~ 18시(24일은 낮12시까지)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강연주제: 소셜네트워킹과 현대미술
일시: 2011. 11. 19 4:00 pm
강사: 윤진섭 (미술 평론가/ 호남대 교수)
토요일 2시30분 일요일 4시에 경북궁역 3번출구로 오시면 제가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주소 참고 해주세요
http://cafe.daum.net/beyun/2Xl/2045
<예술IN예능>몇 달전 출연했던 예능프로 포커페이스 시즌 2 사진입니다.
뜻 밖에 고등학교 동창 두명을 만나게되고...
예술가도 예능에 나와야 한다는 주장을 했던 저의 말에 제가 딱 걸려버린.
어색하게 웃고 있는 나의 모습이 말 그대로 어색하게 다가오네요.
방청객 또한 기계적으로 웃는 것 같은 느낌.
스트디오에 가서 촬영한 건 처음이었는데 색다른 경험을 했었지요.
11일은 충무로에서 촬영을 하는데... 좀더 자연스러울 수 있기를
추한 것이라도 진솔한 것이라면 아름답게 느껴질 수 있기를...
충무로 와글와글 촬영에 데리고 갈 작품 포장 중. 출연진들 삶의 흔적도 기부 받을 수 있기를^^ 네일아트 받으시는 분은 기부하기 힘들겠지만...
Your Finger nails Become Art
http://dunun.org/
두눈 프로젝트- 삶의 내장, 진리, 삶은 계란, 그릇, 순수에 관한 이야기와 기부의 날을 소개합니다. http://cafe.daum.net/beyun/2Xg/655
3 삶은 계란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과거 혹은 현재의 꿈을 꾸게 된 계기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어쩌면 태어났지만 부화하지 못하고 삶아지는 계란처럼, 깨어나지 못한 채 자기실현과는 무관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깨어나 꾸는 꿈을 꾸려면 줄탁동시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줄탁동시란 "병아리가 껍질을 쪼는 것을 줄이라 하고 어미닭이 쪼는 것을 탁이라 하는데 이것이 함께 이루어져야 부화가 가능하다는 비유에서 나온 고사성어" 입니다. 이는 부모님(선생님)의 욕망대로 자식(학생)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재능을 잘 살피고 가고자 하는 길로 이끌어 주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깨어나 중닭이 되었을 때 단명하는 통닭이 되느냐 온전히 자기다워지는 삶을 살 수 있느냐는 자신의 의지가 좌우합니다. (닭의 수명은 30년으로 오래 산 닭은 살이 질기어 식용으로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소비문화를 부추기는 광고 등의 미디어에 이끌려 물질에 매료된 삶을 살고 있다면 그 삶은 겉으로 좋아 보일 수 있지만, 더욱 중요한 삶의 본질적 가치를 잊게 합니다. 이는 인간이 병아리에게 모이를 제공하여 육체적 성장을 시킨 후, 정신과 내장을 빼앗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물질적 풍요로움이 행복의 가장 큰 조건이라 여긴다면, 그 목표를 이루어도 더 커진 욕망 앞에서 그전의 것은 의미가 상실됩니다. 무한할 수 밖에 없는 물질적 욕망은 오히려 삶을 공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통닭으로 운명하는 삶은, 삶의 본질적 가치의 깨달음을 더디게 하거나 그 깨달음을 실천 못 하도록 하여 획득한 소수의 기득권을 유지하는 데 이바지하는 삶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껍질을 깨고 나온 열정적이고 호기심에 찬 병아리와 같은 어릴 적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마음이야 말로 진정한 자기를 실현할 수 있는 바탕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취향을 표현하며, 세상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이를 통해 의식을 성장시켜 자신을 알아가야 합니다. 울고 있는 작은 영혼에 귀 기울일 때 자의식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온전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_ 두눈 프로젝트
“M 아트 플리마켓“ 6월17일, 두눈도 참여 합니다.
두눈 프로젝트가 꿈꾸는 세상을 현실공간에서도 함께 하고자 하는 소장자를 찾습니다.
소장이란 단어는 “자기 것으로 간직하다“는 것과 ”맡아 보는 일“ 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두눈 프로젝트는 손톱을 매개로 진솔한 것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는 세상을 함께 상상하고 실현하고자 합니다.
가상공간을 통해 공유 했던 작업을 최대 100개로 에디션을 정해 소장자에게 판매하며 손톱 기부도 받습니다. 손톱을 기부해주신 분에게는 두눈 프로젝트 기념우표 <마음>을 dream니다.
나눌수록 배가되고 깊어지는 예술은 삶을 피보다 더 진하게 합니다.
-지구별에 온지 34년 두눈 생각-
장소: 종로구 소격동 127번지 B1. Space Radio M 시간 PM 12:00~7:00
(안국역 1번 출구 아트선재 방면. 9분 거리 지도 http://me2.do/xkBJ20C)
소장자에게 드리는 두눈 프로젝트 보증서
두눈체 주름(에디션 1/100)이 디지털 프린트 되어 8월 4일 국제상상대학 정기전에 첫 선을 보입니다. 예술을 통해 내면에 주름잡으로 스페이스 라디오 엠 으로 오세요.
고향의 땅에 나 무를 심다.
내 안의 나는 타인에 의해 드러난다. 그러나 명징 하게 할 수 있는 건 자기 자신이다.
두눈의 단체전 소식 및 시각예술전시 첫 경험 이벤트 안내
http://j.mp/QBIRrF
파랑새님 댁으로 장가 보내야 하는 <눈> 입니다.
스페이스 라디오 엠에서 <눈>을 찾아 작업실로 돌아오는 길에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차가 지나가니 눈이 날아 갈 정도로
가벼운 작업임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네요. (조마 조마 찰칵)
하지만 가치를 알아보는 분의 댁으로 가는 것이니 대우를 잘 받을거라 믿습니다.
"<눈>아 또 다른 의미를 생성하며 잘 살아야 해, 전시가 있을 때 다시 보자"
눈은 항상 아름다운 것 예쁜 것만을 보려 한다.
극과 극이 통한다는 것을 깨닫고 나니, 왜 눈이 두 개인지도 알 것 같다.
-지구별에 온지 31년 두눈 생각-
당신의 색깔은 무엇입니까?
자신의 색을 찾아 그 색을 띠며 살아가고 계시는지요?
각자의 색깔대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두눈 프로젝트는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색깔이 칠해진 손톱을 기부받습니다.
매니큐어를 칠하고 다니지 않는 분은 저처럼 손톱을 자를 때 칠한 후 자르시면 됩니다.
자신의 색을 숨기며 살아가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아이들에게도 살기 좋은 세상이겠지요.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지 않는 실천에 함께 해 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모아둔 손톱을 기부의 날인 삼삼 육육 구구 데이에 보내주시면 됩니다.
참고 - 66 기부의 날 맞이 용접공이 되다. 그리고 미워 말아요 http://21cagg.org/gnuboard4/bbs/board.php?bo_table=Donation&wr_id=46
종종 동네 철물점에서 필요한 재료를 사는데 사장님에게 메세나폴리스에서 전시 중이라고 보러 오시라고 했다. 오늘 아르바이트에 필요한 추지석을 사러 다시 철물점에 들렸다. 사장님께서는 나는 못 가보고 아이들보고 보러 가라고 했다며 "그림이라면 팔리기라도 할 텐데 손톱 전시를 왜 하나요?" 하신다 ^^;: 그래서 "작가가 전시하는 건 당연한 거지요. 7년간 작업하면서 4분이 사주셨어요" 라고 답했다. 그리고 손톱 모으고 계시는지 물어보니 모으고 있진 않다고 하셔서 손톱 꼭 모아주세요. 하고 나왔다.
얼마 전 오래간만에 본 선배에게 4번째 소장자를 만났다고 하니 "너 작품 팔리지 않을 줄 알았는데" 하신다. 손톱이 이리 가치 없는 것일까? 삶에서 손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데, 삶에서의 첨병은 "손톱"이다. 그리고 손톱만큼만 진솔하게 산다면 저 세상쯤이야 아무 문제 없을 것이다.
알림장 메세나폴리스에서
[월요건강지킴이 우리약초] '가시오갈피'
오늘 소개해드릴 약초는 '가시오갈피'입니다. 근육과 뼈를 강하고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는 가시오갈피는 '오가피'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동의보감에는 가시오갈피의 효능이 '세 살이 지나도록 걷지 못하는 아이에게 먹이면 바로 걸어다닌다'고 쓰여있습니다.
가시오갈피는 줄기와 뿌리를 약초로 이용합니다. 줄기는 가늘고 긴 가시가 나고 회갈색이며 특히 잎자루 밑에 가시가 많습니다. 한국, 일본, 극동러시아에 분포하고 있으며 강원도 화천과 제주지역에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절망에는 정말 희망이 있고
희망에는 정말 절망이 있다.
두눈 프로젝트- 메세나폴리스에서 예술을 유목하다.
“그렇게, 언젠가 다시
함께 벚꽃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고
나도, 그도 아무 망설임도 없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 영화, 초속 5센티미터 中
올봄, 같이 벚꽃 보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http://gmkt.kr/tHriRqH8
기업사회공헌의 리모델링 그리고 시장변화에 따른 CSR 낙관론의 함정
기업은 저절로 착해지지 않는다
경제민주화, 윤리경영? 기업은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다!
기부, 자원봉사, 친환경, 윤리경영, 동반성장… 착한 기업만이 살아남고, 투자를 받을 수 있고, 경영실적을 쌓을 수 있다는 주장이 대세다. 소비자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고, 투자자들은 착한 기업만 투자하겠다고 선언한다. CEO는 기업사회책임CSR을 경영원칙으로 삼을 것이라고 발표한다.
우리가 기다려주기만 한다면 기업은 점점 더 착해질 것만 같다. 사실일까? 우리는 이런 낙관적인 전망만을 믿고 기업의 고삐를 풀어놓아도 괜찮을까?
착한 기업의 허와 실
‘착한 기업’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 시대다. 기업사회공헌을 통해 꿈을 찾게 된 청소년들의 이야기에서, 혹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된 저소득층 이웃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CSR’이라는 낯선 용어가 자주 오르내린다.
언론엔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고 사회공헌을 하지 않는 기업들은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는 주장이 자주 오르내린다. 그리고 이런 CSR이 이슈로 소개될 때면 늘 거론되는 기업들이 유한킴벌리, 팀버랜드, 바디샵과 같은 소위 ‘착한 기업’들이다.
유한킴벌리는 국내 최장수 사회공헌 캠페인 중 하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통해 환경친화적인 기업이미지를 구축해왔고, 팀버랜드는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사내 자원봉사 지원프로그램으로, 화장품 회사인 바디샵은 제품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배제해 착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쌓아왔다. 이들 기업은 ‘기업이 점점 착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할 때마다 그 사례로 거론된다. 마치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이 기업들을 보라. CSR의 중요성을 먼저 깨닫고 이를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니까 이익도 얻고 있다. 이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이 물결에 동참할 것이다.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다. 너희 기업도 빨리 동참하라!”
단순히 불이익을 최소화 하는 게 아니라 CSR을 통해 이익이 더 커진다는 주장도 있다.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CSR을 추진해야 한다는 전략적 CSR이나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분야에서 혁신을 하자는 CSV(Creating Shared Value)와 같은 개념들의 도입이다.
발 빠른 기업들이 이런 개념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현상도 증거로 제시된다. 이익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들이 지속가능하게 최대의 이익을 얻기 위해 스스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이라는 주장들이다.
불황에 접어들면서 기업들이 기부금을 줄여나가고 있는 현실에서도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논의되는 것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만이 결국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업들이 하루빨리 깨달아야 한다”는 낙관적인 전망에 그친다. 과연 기업은 기다려주기만 하면 알아서 착한 기업으로 환골탈태할까?
시간만 주면 기업이 알아서 착해진다고?
이 책은 한 마디로 “기업이 착해질 수밖에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주장은 과장되었다고 말한다. 기업은 절대 스스로 착해질 수 없다고 말한다. 그 증거는 많다.
CSR의 선두기업 중 하나인 롯데와 홈플러스는 골목상권 진입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았고, 윤리경영을 선언했던 엔론은 회계부정을 저질렀다.
CSR에 막대한 재정을 투입한다는 삼성전자는 노동자 자살사건이나 백혈병 관련 문제들로, SKT는 고객정보 유출이나 요금제 담합과 같은 이슈들로 인해 자주 비판을 받는다. 세계 최고의 친환경 기업으로 알려졌던 BP는 부실한 안전대책으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건을 일으켰다. 이익극대화 앞에서 CSR은 무시되기 일쑤였다는 것이다.
기업들이 착해질 수밖에 없다는 주장의 근거는 소비자의 변화, 투자자의 변화, CEO의 변화, 임직원의 변화, 강화되는 국제공조 등 5가지 경영환경이 변했다는 데 있다. 이것은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까. 이 책은 그런 시각이 얼마나 과장되고 지나친 낙관적 시각에서 나온 것인지를 세밀한 논리와 증거로 반박한다.
기업은 그냥 내버려두면 절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