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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5일 Facebook 이야기
실천예술 두눈
2013. 2. 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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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눈 이번엔 손톱이 제대로 자라서 유묙민 머무는 곳엘 가야겠단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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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눈 이 사진 좋은데....소리도 있나부죠? 비디오도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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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눈 아...그럼 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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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메세나폴리스에 오셔서 건네 주신 최류님의 삶의 흔적.
몇 달 전부터 전시 때 오시겠다고 했는데 드디어 어제 방문을 했었어요. 영상부터 감상하셨는데 10편이 넘는 영상을 보시며 때때로 박수도 처주시고 흐믓한 표정으로 시청하셨지요. 40십분이상을 봐주시니 실 작품은 정성을 다해 이야기를 해드렸어요. 최류님이 느낀 것도 말씀해주시며 이렇게 수많은 얘기가 오고가니 방문한지 3시간이 흘러버렸지요. 이상하게도 시간이 넘 깜쪽 같이 지나가 버린 노란색을 띈 분과의 대화는 역시 이러하나 봅니다. 다음번엔 노란색을 손톱을 기부해주시겠다고 하셨지요.
같은 마음을 내는 분을 만나니 내면을 노출하고 입은 상처위에 꽃이 피고 있음이 느껴지는 참 흐믓 한 삶의 나눔이였습니다. 비정상적으로 살아가는 예술 유목의 보람을 느낀날
2013년 2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