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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10일 Facebook 이야기

실천예술 두눈 2012. 10. 1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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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특종 놀라운 세상 촬영을 위해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전시장을 찾아 두눈의 꿈을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진솔한 것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는 세상을 함께 상상하고 실현하는 것"

    이 프로에서 처음 연락이 온 것이 5월10일 입니다. 여러 번 방송에 출연해본 저는 섭외와 촬영 당시에는 제가 원하는 대로 다 해줄 것 같이 말하지만, 방영분을 보면 그렇지 않기에 방송출연 후기를 읽어보라고 합니다. 아무런 답이 없다 6월8일 또다시 출연 섭외와 또다시 후기를 소개했습니다. 그러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후기를 다 읽어 보았다면서 또 다른 작가에게서 섭외 요청이 왔고 현재 제가 참여하고 있는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전시회를 알리고 싶어 출연하는 것이니 꼭 소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고 그렇게 하겠다는 말에 촬영에 응했습니다.

    저는 꼭 촬영전에 방송작가님을 만나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급해 촬영날 PD님과 함께 작가님도 만났습니다. 방송출연 이유를 제 차 말씀을 드렸고 적극 촬영에 협조했습니다. 그러나 방영분을 보고 전 또 속고 말았습니다. 전시에 대한 정보는 나오지 않고 제 꿈도 편집되고 작품 의미에 대해 말했던것 중 유일하게 나온 것은 두눈체 <TV 특종 놀라운세상> 이더군요. 저는 이 프로그램만 어필해 주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또 이렇게 바보처럼 당하기 싫어 사기죄로 고발하겠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1시간 이상을 죄송하다며 통화하고 찾아온 PD님에게 앞으로 출연할 출연자들에게 책임지지 못할 말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을하고 화를 풀었습니다.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 때문에 사람들은 문서를 만드는 모양입니다. 저도 또 다른 방송에 출연을 하게되면 가능하다고 한 것들에대해 서약서를 쓰고 촬영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솔하지 못한 사람들 때문에 상처 받고 불신이 생깁니다.
    진솔한 것이 혐오스럽고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것이라도 진솔하게 살아갈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그것을 아름답게 느낄 수 있는 마음의 눈을 가질 수 있어야 할 텐데 이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여러분이 기부해주시는 삶의 흔적, 손톱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상처 주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이 마음은 현실에서 불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이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도록 실천하는 것이 제가 지구별에 온 이유가 아날까 하는 생각이 드는 오늘입니다.


    손톱아,
    이 세상을 진솔하게 살아간다면
    저 세상은 문제 될 게 없겠지?

    막연한 믿음이지만
    그렇게 믿고 살아가련다.
    너처럼.

    -지구별에 온 지 35년 두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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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사진 색감 이뿌눼 두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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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PD님 만나기 10분 전쯤 방송에 나왔던 친구 명지가 찍어 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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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글쿤 두눈은 배철수 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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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글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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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삐져쏘 ㅠ 농담이오 ㅎ 사진삘 머시쏘 간디작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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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네 무폭력주의 간디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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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DJ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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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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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방송보고 나도 실망했어
    뭐랄까 손톱예술의 의의나 손톱을 통한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의 메세지가 아니라
    소품담당자의 기예만 보여준듯
    도눈선생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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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두눈선생 세상은 아직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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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 조성훈 디제이 좋지 디제이 또한 아트메신저^^
    @ Kyung-hwa Kim 4일에 걸쳐 촬영한 것이 이리 방영될지 몰랐습니다. 그래요 또 믿음으로 달려가야겠지요.^^
    @ Sum Ginttuk 소품담당자의 기예라 해도 전시가 제대로 소개되었다면 이리 화가 나지 않았을거에요. 말에 책임을 지지 않는 사람에 대한 분노, 믿음이 큰만큼 분노도 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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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영된거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급하게 쓴 후기 인데 여유시간 되시면 읽어보세요http://www.imbc.com/broad/tv/ent/surprise/board/index.html?list_id=5409944
    cafe.daum.net  
    var articleno = "15849132"; MBC TV 특종 놀라운 세상 촬영일 10월5일~8일 방영일 10월 9일 6시50분 글은 생각의 창이고 눈은 마음의 창이다.두눈체는 영혼의 창이고 싶다.-지구별에 온 지 35년 두눈 생각- 오늘은 두눈체 작업의 어머니 격인 한글이 공유된 기념일, 오전에 태극기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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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저희 어머니 보시구 전화주셨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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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아네^^ 예전 세상에 아침에 고권작가님과 함께 나왔을 때 시청하셨던 모양이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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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아뇨 요번꺼같네요 고권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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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아네 지송^^ 제 작업 얘길 어머니에게 하셨던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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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나 이거본방봐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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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아시죠?? 사는 모습, 참 멋지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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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글쿠나 어찌 느껴졌는지... 위 후기도 읽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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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아네 자본주의 사회에 예술가로 쭈우욱 살아갈 수 있어야 할텐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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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눈 후기읽고나니 내가 다 화난다!!!근데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잡지사같은데 기사도 맘대로 작성하고 그러더라..얼굴만 팔리게만들고
    언론인들이 양심적으로 일했으면 좋겠어..힘내!!근데 ㅠㅠ 정말 짱놔~~~(나 요즘 쉽게 흥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