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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22일 Facebook 이야기
실천예술 두눈
2011. 8. 2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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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회는 썩었다” 87.5% http://j.mp/nPf2ie 백남준작가님은 과거 이런 말을 하셨지요 "사회가 썩으면 예술이 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은것 같아요.media.daum.net
저축은행 사태 등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비리 사건은 끝이 없다. 지난해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국가별 부패지수 순위에서도 우리나라는 조사 대상 1백78개국 가운데 39위를 기록했다. 대체 우리 사회의 체감 부패지수는 얼마나 될까. < 시사저널 > 은 그 수준을 알아보기 -
→ 두눈 자본주의 사회에서 예술가로 살아남기 하고 있는 중.....그렇다고 다른 그냥 손 탁탁 털고 다른 곳으로 갈수 없는 각자의 저주가 하나씩 있지 않을까요? 예술인의 삶을 하나하나 다 보장하는 사회를 경험하지는 못햇지만....무언가 절박함과 반드시 이거여야 한다는 이거밖에 없다 는 생각은 사라질거 같아요.....나 스스로 이것밖에 없다 아주 중요한 결정을 여러번 했었거든요.
사회가 썩으면
1. 권력이 예술을 비호한다.
2. 철저히 권력의 detest 를 받으며 힘들게 예술인으로써 살아갈수밖에 없다.
이 두가지 타입의 예술인이 생기게 되며 결국 '예술이 된다' 가 아닐까 한다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사회주의 사회에서도 그 어떤 사회에서도 예술가로써 살아남기란 어렵다고 봐요 ^___^ 사회가 아주 풍요롭게 예술인에게 그 무엇을 다 제공한다면 난 역사에 남을 예술가가 될수 있다! 라고 감히 말할 예술가들도 너무 많고.
예술가의 삶이 어떤건지 그럼 두눈님이 한번 설명을? -
→ 두눈 오죽하면 어릴때 예술가는 다락방에서 흰 양말을 신고 굶어죽는 최후를 맞이한다는 아스트랄하고 슬픈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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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눈 @최윤영 그래도 사회의 소금으로서 예술이 작용할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버티기 백단이 되어야겠어요 ㅎㅎ
@Su Lee 예술가로서 살아가기위해 권력을 암묵적으로 비호하거나 혹은 관심밖의 일로 살아가는 예술가가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현시대는 더욱이. 예술이란 제도권안에서 살아남으신건지요? 그렇다면 그 노하우좀 저에게 알려주세요^^ 자본주의속에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공산주의적 요소가 잘 조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차원에서 공공재적 성격이 강한 예술이 더 많이 공유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고 이러한 작업을 하는 예술가의 처우는 미술계 안에서조차 형편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로 인해 팔아야지만이 생계유지가 가능해지고... 저도 손톱작품을 언젠가는 팔리겠지 하는 희망으로 작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도움 주시는 분들에게 어떠한 방식으로든 보답을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저는 또 이러한 사회를 꿈꿔 봅니다. 정치인에게 후원금 내는것은 당연시 되는 것처럼 예술가에도 후원금을 내는 사회를 말이지요. 먼저 그러한 마음이 생기도록 하는 예술가가 있어야 겠지만요. 자본의 논리에 의해 더 유명해 질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그리고 예술가로서 살아가기위해 사회가 썩어도 아무말 없이 살아갈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40대까지 어떻게하면 버틸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저는 십분 이해합니다. -
→ 두눈 두눈 그게 말이죠;;; 피천득님 수필에서 키츠는 다락방에서 굶어죽었다, 디킨즈는 흰양말을 신었다... 이 두개가 머릿속에서 복합이 되어서요ㅎㅎㅎ 슬픈 일이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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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눈 에프라임 키숀이 '피카소의 달콤한 복수'에서 불평한 일이라도 일어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베볼같은 인간도 후원해주는 곳도 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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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눈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살아남으려고 아직도 노력하는 중이라는 것이 맞겠죠. 원하지않는 작업을 하느니 지금 당장 그릇 닦겠다는 마음인거구요
만약 그런 체제라면...그것도 상당히 위험한 부분이 많습니다. 누가 그걸을 심사할까여? 관의 지원을 받는 예술가와 그렇지 않은 예술가..
예술인이라면 당연시여기고 후원금을 내는 것에 악용을 할 사람은 없을까요? 물론 두눈님 말씀대로 이 상태로 가면 예술인들은 다 죽어요. 관 단체와 붙지않는다면 개인적으로 자본이 있지 않는 한은 아니면 아주 소수만이 예술시장에서 살아남을겁니다.
그래서 그 예술인들이 자신들의 작업을 할수있도록 보장받는 것에는 예술인이라서가 아니라 그런 작업/자유로운 일을 할수있도록 보장해주는 사회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마치 노조파업에 들어가면 안전하게 들어갈수 있도록 하는 사회제도/구조적인 문제겠지요.
쉬운 문제는 절대로 아니예요. 예술가가 그냥 마켓으로 나가서 내 작품을 사주세요 할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하지만 이쪽엔 그런식의 마켓을 잘 활용하는 예술인과 그렇지 못한 예술인들로 양분되는 듯 합니다. 거기다가 미국이니 언어적인 문제도 있구요.
전 예술인들이 세상에서 가장 축복받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믿어요. 원하는 걸 하고 원하는 작업을 하죠. 그래서 그만큼 사회적인 책임이 있다고 믿어요. 계속 부지런히 여러 아트쇼나 전시에 나가서 부딪히는거 외에는 방법이 없겠죠.
이곳의 대부분의 예술인들은 예술로만 먹고 사는 경우는 아주 드물어요. 다들 2가지 심한경우는 10가지가 넘는 직업을 가진 경우도 봐요
예술인의 생존은 한가지 방법적으로 두가지인거 같습니다
그야말로 몸을 판다
1. 광대로써
2. 창녀로써
이 질문을 계속 하면서 끌고 가는 것 같아요
넌 지금 광대이냐? 아니면 창녀이냐?
두눈님 =) 많이 힘드시죠? 저도 그래요...아마 대부분의 예술인들을 그럴꺼예요. 큰 스폰 받기 전에는....그래도 가장 축복받은 직업이면서 가장 저주받은 자신의 탈랜트를...계속 할수밖에 없는 것?
그게 우리의 사명같아요.
거기다가 요즘 대한민국은.....사회가 썩으면서 예술인들의 목도 조르고 있겠죠. 죽거나 대단한 필살의 작품이 나오거나
힘내세요 두눈님. 만약 작품이 대중성이 확보가 안되면 과감히 그 방법을 바꾸어 보세요. 컨텐츠를 두더라도. 여러가지 시도로 계속 부수어 가는거죠......힘요 ^___^ -
→ 두눈 긴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예술의 가치를 아는 이들의 모임과 실질적 실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작가들을 지원해주는 아시아프 행사의 주최가 조선일보라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대안이 없으니 뭐라 할말도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대중과 함께 하기 보단 다중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더욱 힘든것 같아요. 제가 선택한 길이니 달려 가야겠지요. 그리고 미술운동의 실천적 결과물을 정리한게 있는데 길지만 읽어봐 주시고 다시 하고자 하는 아트메신저에 참여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 나름의 대안을 아트메신저에서 찾았거든요. 이것을 보안하여 넉넉한 예산으로 실행하고 싶은 맘이 간절합니다.
다양한 가치의 공존을 위한 현시대미술발전모임의 실천예술
- 네 번째 실천 <아트메신저>를 중심으로
http://21cagg.org/tt/board/ttboard.cgi?act=download&db=03&aidx=586&fidx=1 -
→ 두눈 활성화가 되지 않아서 그렇지요. 원래 카페가 있는데 요것 함 보세요^ ^ http://cafe.daum.net/beyun/2Xk/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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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과 사랑하고 싶어요^^ RT @jidol2: 사랑할 줄 아는 사람과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익숙치 못한 사랑 당신을 떠나 보내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http://yfrog.com/h6gpoecjyfr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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