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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29일 Facebook 이야기
실천예술 두눈
2011. 4. 2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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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눈 이라는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정확한 뜻이 어떻게 되나요?
선생님의 좋은 글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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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woEyes Dunun 아 제가 원래 두눈을부릅뜬자 였는데 그게 아니였음을 7년전쯤 깨닫고 두눈으로활동하고 있어요 ㅎ 40대가 되면 다시 두눈을부릅뜬자가되고품 맘이고 ㅎㅎ 두눈이라는 저만의 의미는 일 합니다.
항상 눈은 아름다운 것 예쁜 것만을 보려 한다.
극과 극이 통한다는 것을 깨닫고 나니, 왜 눈이 두 개인지도 알 것 같다.
-지구별에 온지 31년 두눈 생각- -
→ TwoEyes Dunun 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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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woEyes Dunun 감사합니다. 손톱과 순수를 수년간 탐구하다 이러한 생각에 도달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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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아니 어쩌면 이 지구의 모든 것들은 하느님의 공공미술 작업이 아닐까.
철든 설치물들로 넘실거리는 그분들만의 세계에 나같은 이상한 신 하나가 '그건 공공적이지 아니해 난 제작따위 안하는 초 공공미술을 보여주갔어!' 이러고서 지구에 생물의 씨앗을 콕콕 심어놓은 거다. 그런데 걔들이 자라서 손발이 나오고 뭘 먹고 그러다가 더 먹고싶고 그러다가 이상한 거 세우고 부수고 싸우고 그런 거지. 다만 자기 작품이니까 죽이는 것보단 살리는 게 낫겠지? 어쩌면 구원이나 기적 같은 게 신의 유지보수 작업이겠다.
지구는 그것도 과제작일 가능성이 높다.
어쩌면 이 지구를 만든 이는 지금 진급해 우주창작실습2 같은 과목을 들으며 또다른 우주를 만들고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다면 심판을 내리거나 나님을 안 믿는다고 너놈은 지옥 궈궈 하는 건 그쪽 동네 사정이겠지.ㅋㅋ과제작은 기껏해야 전시 한 번 정도 하면 끝이다. ㅋㅋ
죽은 후의 세계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지만 그렇기에 더 발버둥치며 살아야 하는 게 아닐까?
해바라기들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 지는 나도 모른다.
난 그 어떤 해바라기에게도 죄를 물어본 적이 없다.
그리고 이 음지못월드에는 나도 기억하지 못하는 삽질들이 무수히 싹을 틔우고 있다. ㅋㅋㅋ -
MBC라디오김c스타일 김지은과 미술관 가는길 <욕망> http://youtu.be/-Ry58cnwYkw
ps: 당신의 삶의 흔적인 손톱을 기부 받습니다. -
저는 성이 두 씨 인줄알았습니다.. 중국 시인 두보 처럼 ...ㅋㅋ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 TwoEyes Dunun ㅋㅋㅋ 네 그래서 페북에서도 본명이 아닌데도 아무제제를 안가하나 봅니다^^ 저는 손톱 사랑 인류 사랑으로 살고 있어요. 조화로운 날 되세요^^